접근법은 작년의 누구씨와 같았는데, 표현 방법은 크게 차이가 있는것 같네요.

작년 누구씨가 더 예쁜 것 같은건 저만 그런가요?

정확합니다.

사실 알파와 비교해보면 크게 다를것도 없습니다. 컴퓨셔널은 니가 알아서하세요 라는 마인드에요. 소니에서는 철저적으로 마니아, '좋아함에 다하고 싶은' 사람들을 타게팅한다고 하고 있으니 그런 목소리들은 별로 신경 안쓰고 알파팀에서 하고 싶은데로 하는것 같습니다.

소니 스마트폰 카메라 팀이 dslr도 만들던 사람들이다보니 computational photography같은 후처리는 없는걸 만들어내는 이미지 왜곡으로 생각하는거 같더라고요.

카메라 프로 앱도 그렇고 사진을 이쁘게 찍기 위한 노력을 즐기는 사람을 타겟으로 하던데, 스마트폰 카메라에 그런걸 원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지...

개인적으로도 그런 생각이어서 엑스페리아팀의 방향이 마음에 듭니다.

소니는 많이 팔겠다는 생각은 애초부터 하지않고 있어요. 소니의 방향이 마음에 들고, 그런 니치한 제품을 위해서 지갑을 열수 있는 소수를 노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있습니다.

안녕히, 아쿠오스.

와.. 말도안돼..ㄷㄷㄷ

궁극의 카메라폰이 나오는군요. 폰카메라는 픽셀, 카메라폰은 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