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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vokrush

돈이 없으면 사고 싶은 게 있어도 못 사는 게 맞지 않나요.

이런 간단한 메커니즘을 이해 못 해서 사고 싶은 게 있으니 남에게 돈을 달라고 하는 인간이 바로 제 동생입니다...ㅋㅋ

 

입으로는 독립이니 자취니 외치지만 정작 부모님께 돈 없다고 가불해서 갚아야 할 돈이 400만 원...

 

아르바이트든 뭐든 일은 하지만 씀씀이 수준이 밑빠진 독에 물 붓는 정도가 아니라 맨바닥에 물 뿌리는 수준...

 

돈이 없으면 잠깐 숨 좀 고르고 절약해서 돈을 모으고 다시 생각해보는 게 지극히 당연한 상식인데, 돈이 없으면 가불해 줄 상대부터 찾아서 떼써서 어떻게든 자기 볼 일 부터 해결하고 보는 일차원적이고 이기적인 사고방식으로 사람 피곤하게 만드네요...ㅎㅎ

 

말로는 맨날 취직해서 자리 잡으면 나가서 산다고 큰소리 치는데, 독립은 고사하고 돈 없다고 어디 마이너스 통장이나 캐피탈에 손이나 안 대면 다행이지 싶네요.

 

수틀리면 괜히 사고 칠까봐 저를 포함한 가족들은 마지 못해서 돈을 주기는 하는데, 이것도 하루 이틀 일이지 갈수록 달라고 하는 돈의 단위가 커지니까 골머리 앓는 수준을 넘어서 슬슬 무섭기까지 합니다.

Havokru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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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6
서린
best 1등 서린
2021.10.26. 11:42

비빌 언덕이 있다고 생각하니 그러는 거죠..

글쓰신 걸 보니 실제로 잘 먹히는 상황 같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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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vokrush
글쓴이
Havokrush 서린 님께
2021.10.26. 11:43

누군가 해결해 줄 사람이 있다는 걸 학습한 거죠.

 

내버려두는 게 답이기는 한데, 내버려둔다고 딱히 자기가 해결할 생각을 할 아이는 아닌 듯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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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p
2등 qp
2021.10.26. 11:45

제 동생을 보는거 같네요 더 열받는건 본인들은 나름대로 노력하고 열심히 살았다고 생각합니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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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vokrush
글쓴이
Havokrush qp 님께
2021.10.26. 11:50

그렇게 열심히 살았으면 가불 따위 안 하고 모아둔 돈으로 독립할 준비를 차근차근했겠죠.

 

분에 넘치도록 할 거 다 했으면서 수중에 돈이 항상 있어야 한다는 이상한 심리를 가지고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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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p
qp Havokrush 님께
2021.10.26. 11:57

이성이 아니라 감성으로 이해하셔야합니다

 

제 동생도 부모님께 가불+안 해될 학자금 대출 몇백까지 해놓고 왜이렇게 된건지 얘기해보라니까 눈물부터 흘리더라구여

 

진짜 혼내고 그런게 아니라 왜그런거야? 싶어 물은건데 서운하다고 우는거보고 화나는걸 넘어서 벙 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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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vokrush
글쓴이
Havokrush qp 님께
2021.10.26. 12:07

방귀 뀐 놈이 성낸다고 돈 못 준다고 하면 오히려 상대방을 나쁜 사람으로 만들더라고요.

 

일 벌리고 다닌 건 다름이 아닌 본인인데 뭐가 잘나셨는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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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mer
3등 Aimer
2021.10.26. 13:05

이건 부모님이나 선생님이 명확하게 선을 그어줘야 할 일입니다.

없으면 없는대로 살아야 하는게 당연한 것인데,

비빌곳이 있으면 그게 안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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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vokrush
글쓴이
Havokrush Aimer 님께
2021.10.26. 20:14

비빌 곳을 없애야 하는데 말처럼 쉬운 게 아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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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상
애상
2021.10.26. 13:15

현재 씀씀이나 금전적인 가치관을 제대로 못잡으면 글쓴이님 걱정대로

채무를 만들고 안좋은 방향으로 갈 가능성이 커보이네요

 

부모님과 상의해서 금전적인 지원을 멈추고

스스로가 돈에대한 감각을 먼저 습득하게 해주는것이 좋지않을까싶네요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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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vokrush
글쓴이
Havokrush 애상 님께
2021.10.26. 20:15

지금이야 가족끼리 가불하는 선에서 끝나지만, 나중가서 일 저지를 거 같아서 그게 더 걱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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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rrapin
Terrapin
2021.10.26. 13:51

이야.. 가불이 400.. 이거 알바를 몇탕 뛰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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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vokrush
글쓴이
Havokrush Terrapin 님께
2021.10.26. 20:17

사실 걔가 돈을 모을 수 있었던 기회가 두어번 있었습니다. 심지어 한 번은 박봉이기는 해도 정규직이었어요.

 

그런데 본인 씀씀이에 잡아먹혀서 다 날려먹은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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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웨이
후웨이
2021.10.26. 14:00

경제개념은 20대까지 방황하든 박살나든 끝에 정립만한다면 괜찮아요

근데 그게 30대 40대도 이어지면....

[후웨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Havokrush
글쓴이
Havokrush 후웨이 님께
2021.10.26. 20:19

걔가 사회생활 일찍 시작한 거 감안하면 진작 정립을 했어야 했습니다.

 

더군다나 맨날 독립 운운하면서 집 나간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았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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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10.26. 19:19

아....저를 보는 듯 하군요....저 같은 경우 한도까지 땡겨서 더 이상 대출 못할 처지가 되니깐 정신을 차렸습니다...

[????]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Havokrush
글쓴이
Havokrush ???? 님께
2021.10.26. 20:21

오죽하면 아닌 말로 된장인지 똥인지 진짜 먹어봐야 정신차릴까 하는 생각까지 들더라고요.

 

누군가 해결해주니까 정신을 못 차리는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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