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겟이 달라서 그렇지 않을까요. pc는 자원이 풍족하니 백그라운드에서도 다 돌리고 싶어하고 모바일 os는 자원이 한정되서 지금 쓰는거에 집중하고 나머지는 최적화 하는 느낌? 

X86 다재다능 다용도 덤프트럭

ARM 트랙만 돌 수 있는 스포츠카

폰에선 화면에 보이는 앱을 제외하곤 paused 돼서 그런 게 아닐까요?

OS마다 정책도 다를 거고, x86과 arm의 명령어 세트에 차이도 있으니까 그렇죠.

일단 x86의 명령어가 수십년간 누적된 명령어의 양이 많은 대신 구닥다리인 부분이 많을 거고, arm은 그 반대일 거고요.

앱들이 차지하는 메모리 용량 차이도 어마어마 할텐데요

크롬만 해도 윈도우용은 탭 십여개 띄우면, 바로 3기가 넘게 쳐먹던데

모바일용은 안그렇더군요 아직은..

그냥

OS랑 앱 최적화 차이가 크다고 봅니다

전 모바일도 여러 앱 왔다갔다 하다보면 버벅인다고 느낍니다. 와중에 모바일은 뒤로 밀린 앱을 죽여버리니 강제로 누적되는 부하가 어느정도 줄어들고요.

그냥 놋북 성능이 부족한게 아닐까요?

말씀하신 증상 대부분이 특정 부품의 병목이나 쓰로틀링, 윈도 램 관리 버그죠. 고급 부품으로 도배하고 전성비가 높아서 쓰로틀링이 적으며 백그라운드 앱을 빡빡하게 제한하는 모바일 OS의 장점이죠.

단점으로는 그래서 스마트폰이 pc를 대체할 수 있냐? 택도 없죠. 범용성의 차원이 다릅니다 

저는 윗분들 말씀하신 범용성도 있겠지만 OS 및 앱 최적화 차이가 더 클거같네요...

스마트폰 OS는 애초에 전기 5W 이상 먹지않는걸 상정하고 만들어졌고 (사실 5W도 상당히 로드 땡기는거고 웹서핑 정도에서는 아마 1W도 안먹을겁니다) 그만큼 성능이나 램관리도 빡세고 최적화도 전반적으로 잘되어 있는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