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써봤던 외산 중에서는 그나마 소니랑 HP 정도가 지방에서도 AS가 무난하게 되는 편이었는데...

레노버 정도만 되도 AS센터가 무슨 동네 구멍가게 수리점 수준이라는 불만이 터져나오고 ACER, ASUS까지 내려가면 "그냥 내가 고치고 만다" 수준까지 가버립니다. 특히나 지방 사는 사람들은 무조건 용산으로 택배 보내야하는 극악의 접근성까지 더해져서...

에이서 노트북 수리하러 용산에 있는 유일한 센터에 갔었는데 뭔 빌딩 구석에 꽁꽁 숨겨져 있어서 찾아가기도 힘든건 둘째치고 대기만 2시간 하게 만드는 암걸리는 고객응대에... "컴알못 일반인"한테는 이거 추천했다가 뺨싸대기 날아가겠단 생각이 절로 들더라구요ㅠㅠ

컴퓨터 잘 아는 친구한테는 삼엘 노트북 창렬이니 오픈마켓에서 외산 적당히 사라고 추천하지만 대부분의 지인들한텐 그냥 삼성 엘지 중에 하나 고르면 평타는 친다고 말씀드린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