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잡혀용

진짜 개인간 현금 투 현금 아닌이상

이자 연금 등은 금융사에서 1차적으로 원천징수 후 돈을 주는 것이고, 그 자료들을 바탕으로 종합소득세 산정에 참고합니다

프리랜서도 회사와 거래를 하는 이상 그쪽에서 비용처리를 하기 때문에 당연히 이쪽에서도 매출 및 세금이 잡히고요

그리고 개인간의 현금흐름(알바비나 과외비)은 나라에서 바로 알 수 없습니다 그래서 자영업자들이 현금결제를 좋아하는거지용

다만 좀 이상하다 싶은 사람들은 따로 조사하고, 자금출처를 증명하라고 요구하기도 하면서 탈세를 잡아내는 겁니당

'원천징수를 한다' -> 국가에서 그 거래에 대해 다 알고있다라는 개념을 깔고 들어가면 이해가 쉬워요.

금융기관에서 이자 줄때 15.4% 원천징수하고 주잖아요.

우리가 이자받을 때 아무것도 안해도, 금융기관에서 대신 신고하고 세금냅니다.

사업자도 "이익=수익-비용" 구조에서 이익에 세금을 매기니까 비용을 늘리려고 하는데 그 증빙(세금계산서, 신용카드매출전표, 원천징수명세서 등등)을 만드는 과정에서 대부분의 거래가 파악됩니다.

이걸 속이려고 해도 세무조사 등등 제도적 안전장치가 꽤나 잘되어있어서 그럭저럭 조세제도가 잘 돌아갑니다.

옛날 이야기인데, 식당하시는 경우 그냥 입구에서 손님 새고 있더랍니다....

개개인의 소액 현금거래는 모르죠. 근데 금액단위가 크면 나중에 목돈 들어갈 일있으면(아파트 구입등) 조사가 들어갔을 때 잡힐 수 있죠.

사업장이라면 현금거래도 비슷한 규모, 종사자수 같은거 매칭해서 튀는 값들은 1차적으로 스크리닝해서 세부조사어갈 수 있습니다 :) 

전산에 남는 이상 대부분은 다 잡아냅니다.

괜히 현금만 받으려는 곳 == 탈세 하려는 곳이라는 인식이 있는 게 아니죠.

올 현금으로 왓다갓다 하는게 아니면 찾으려면 다 찾습니다. 모니터링 시스템이 되어 있어서요.. 은행 계좌도 뭔가 비정상적인 돈 흐름 보이면 바로 연락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