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원래부터 욕먹어서  바뀐건 아니어서 제외하였읍니다...

삼성은 램크루지 소리는 들은적 없다가 근래에 분위기가 바뀌어서...

그렇군요. 딱히 8기가에 대해서 불만은 없긴 한데 ,원유아이는 얼른 최적화해줬음하네요

그시설에비해 보급기는 더 나아졌는데 플래그십은...

S21 S21+가 준플래그쉽이되었죠

S21u 폴드3 플립3가 진짜 플래그쉽이구요 

다만 폴더블폰은 아직 배터리 카메라 등을 S21U만큼 넣어주기는 시기상조이구요 

s21보다 a51이 더 만족스럽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니 참...

전 대신 그 역량을 폴더블폰+폴더블디스플레이와 소프트웨어 지원에 대신 갈아넣고 있다고 생각해서 노씨체제도 나쁘지 않게 보는 편입니다 

근데 지금 생각해보면 5.1인치에 qhd는 오리려 사용자 경험에 있어서 안좋은 점 같네요 ㅡ.ㅡ;; 여튼 플래그십에 캐시 원가절감하고 램 원가절감하고 소재 절감하고 문제긴합니다

체감 되든 안되든 최신스펙 꾸역꾸역 밀어넣는 것보다 상품성과 실체감에서 유효한 곳에 고스펙 넣고 아닌곳에서 원가절감해서 적절한 출고가를 형성하는건 좋은 일입니다.

근데 그게 하필 램이랑 외장 소재여서 ㅎㅎ ㅜ 

출고가까지 소비자가 걱정해줘야하기엔... 옛날엔 당시 최신기술 다 넣고도 110만원에 잘 팔았거든요. 예전에 비해서 절대적인 원가가 올라갔다고 볼만한 근거도 별로 없는데요ㅠ

갤럭시 S5 생산 단가: $256

갤럭시 S21 생산 단가: $414

예전에 비해 절대적인 원가 엄청 올랐는데 그게 무슨 소리신지.... 기술은 공짜로 발전하는줄 아시는거 같습니다. 위에 다른분이 언급하신 S21 원가도 그렇고, S 울트라 모델은 원가가 500달러를 넘어가요. 원가 대비 출고가 비율로 따지면 오히려 현재가 훨씬 혜자로 파는겁니다.

대표적으로 미코에서 많이 언급되는 AP만 해도 5나노 웨이퍼가 그 당시 20나노 웨이퍼 이런거보다 4-5배는 비쌀겁니다. 최신 Dynamic AMOLED 2x 이런게 그 당시 OLED보다 당연히 훨씬 비싸구요.

그리고 출고가를 소비자가 걱정해야죠. 출고가 올라가면 비싸게 사야하는게 바로 소비자인데요;; 

옛날이 뭐 S5 시절을 말하는게 아닙니다... 당연히 그 시절에 비할건 아니죠. 근데 S10에서 S20으로 한세대 넘어오면서 300불씩 뛰어버리는건 정상적인 가격책정은 아니라고 보네요. 막말로 애플이 먼저 999불 뇌절치지 않았으면 저 가격이 안나왔을거라고 보거든요. 저렇게 올려놓고 비싸서 안팔린다고 원가절감 들어간거부터가 문제의 시작점이라고 보입니다.

S20이 원가절감 안 들어간 폰의 정점이고 그래서 가격이 엄청 올라간거죠. S10 S20 지금 만져보면 성능부터 120Hz, 밝기, 램, 진동센서 등등 모든게 다 엄청나게 차이납니다. 

원하시는 대로 원가나 부품 신경안쓰고 모든걸 다 때려박은 결과가 S20이고 그래서 역대 S시리즈 중 역대급으로 망했는데 그걸 또 반복하라는 말씀이신지...

애플이 999$ 뇌절을 친게 아니라 S5 시절에 비해 S9~S10 때쯤 이미 제조 원가는 2배 가까이 올랐는데 출고가는 10~15%만 오른 상태로 소비자 가격저항선 때문에 눈치보고 있다가 애플이 999$ 내면서 삼성과 타 안드로이드 제조사들도 기존에 가까운 수익구조로 바꾼거에요. 애플이 아이폰X 내놓지 않았어도 결국 2-3년에 걸쳐서 천달러로 가격 결국 올라갔을 겁니다. 원가 자체가 워낙 비싸지니까요...

원가 두배 올랐는데 가격은 똑같은게 제조사 입장에서는 뇌절이죠. 그거는 소비자가 이해해줄 필요 없다라고 하시면 해가 지나갈수록 떨어지는 이익에도 계속 더 쩌는 스펙 넣다가 자멸하라는 거구요.

그건 초창기 얘기고...

S10때만 해도 온갖 타협이 들어갔었죠.

이건 뭐 사장이 바뀌고 이래서 그런게 아니라, 그냥 시장의 흐름이라 봅니다.

그때처럼 더이상은 못 하죠.

안드로이드가 빅리틀 도입하던 그시기엔 애플이 안드로이드 진영에 HW 밀리던 때가 있었습니다. A9부터 뒤집어진거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