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초반 메릴 린치를 이끌었던 폴 믹스 현 인디펜던트 솔류션스 웰스 매니지먼트의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14일(현지시간) "글로벌 반도체 품귀 현상이 심각하며, 적어도 2023년까지 대란은 이어질 것"이라며 "애플과 같은 빅테크가 큰 타격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실제로 글로벌 반도체 품귀 현상이 심해지며 애플처럼 전자기기를 생산해 판매하는 곳은 물론, 서버와 기타 IT 서비스를 제공하는 빅테크 모두 불확실성이 높아진 상태며 애플도 반도체가 부족해 신형 아이폰 생산량을 크게 줄였다. 폴 믹스가 애플과 같은 빅테크의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낸 배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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