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 이거보니 체감이 확 되네요 스마트폰의 다음 시장을 열어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요즘 중국폰을 사볼까.. 하고 있습니다

전기차가 충전과 배터리 문제라는 큰 언덕을 넘고 급격히 밝은 전망을 보였듯, 폴더블도 흥미로운 부분이 많은 기술이라 언젠간 그런 순간이 올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아직은 갈 길이 멀어보이네요. 현역 플래그십도 배터리와 무게 문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니... 

'이런 게 필요한 사람만 사는 물건'에서 '누구나 돈만 있다면 갖고 싶은 물건'으로 넘어가는 게 중요해 보이는데 언제 그렇게 될지 궁금하네요. 전기차도 예전엔 도심 내 통근용으로나 생각되던 시기가 있었죠.

하긴 모든 기술경쟁 분야가 다 이러느패턴이죠.

F1 도 70~80년대에는 별 신기한 차량이 다 나왔었습니다.

티렐에서 6휠러도 있었고, 뒷부분에 흡기팬을 달고있는 차량도 있었습니다.

특이한 기기가 많았기 때문이기도 하고, 루팅, 커스텀롬, 탈옥이 지금보다 더 활성화되어 있었던 것도 한 몫 하는 것 같습니다. 

2018년 초에 한참 커롬 올리는 거에 재미 붙였었고, 그 후 아이폰으로 넘어와서도 탈옥해서 쓰고 그랬었는데, 그때도 커롬이나 탈옥의 전성기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지금은 거의 퇴색된 것 같아요 ㅠㅠㅠ

특히나 갤럭시의 경우에는 삼성페이 되기 시작하면서 녹스를 깨는 거에 대한 그만한 매리트를 못 느끼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것 같기도 하고 ... 예전 같은 UI차별도 없어지고 사후지원 강화되고 교체주기도 길어지면서 굳이 커롬을 올릴 필요성을 못 느끼는 것 같습니다 

(참고로 저는 노트5 안드로이드 N의 UI 차별 때문에 처음 커롬 올렸었습니다 ㅋㅋ)

제가 활동하는 커뮤니티들 중에서 예전에는 커롬 정보 활발하게 공유됐던 곳이 있었는데, 요즘은 거의 IT 전반, 시사 위주로 돌아가는 것 같더라고요... 

한 가지 더, IT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의 연령대가 낮아지고 진입장벽이 낮아지면서 전문성이 떨어진 것도 한 몫 하는 것 같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그 커뮤니티도 예전에는 커롬 정보뿐만 아니라 커스터마이징이나 여러 안드 미립자 팁들도 올라왔었는데, 요즘은 IT 전반적인, 선생님들이 자주 말씀하시는 킹반인들도 쓸 수 있을 만한 수준의 글들이 자주 올라오더라고요... 

저만 요즘 예전에 비해서 재미가 떨어진 건가 싶었는데, 그렇게 생각하시는 분이 또 있다니 반갑네요 

저는 가까운 미래라면 롤러블이 진짜라고 생각합미더

바형의 장점과 폴드의 대화면 다 가질수 있어서예

뇌피셜이지만 롤러블도 삼성이 먼저하지 않겠나싶은데

폴더블에서 보여준 초기 완성도만 보여줘도

꽤 미래 밝다고 봅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