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기존 데스크탑/랩톱을 ‘보유 중인 경우’에서 아이패드 같은 태블릿이 있으면 더 좋은 환경을 구성할 수 있다.. 정도까지라고 생각합니다.

문서 편집? 당장 태블릿으로 개발된 오피스에선 도형 외곽선 테두리 두께도 못 바꾸는 수준으로 라이트합니다..

웹 IDE로 코딩? 책에 있는 예제 정도는 ‘제한된 종류의 프레임워크와 언어로’ 어찌 저찌 개발할 수 있겠습니다. .. ㅠㅠ 웹 포토샵 느낌 생각하시면 되겠어요…

하지만 기존 데스크탑/랩톱을 보유 중인 상황에서, 아이패드 같은 태블릿을 추가로 가지고 있는 경우 아주 좋은 시너지와 함께 +a가 되는 요인이 많아집니다.

즉, 아이패드는 데스크탑/랩톱을 대체할 수는 없지만, 보완해서 +a가 되는 요인이 크기 때문에, 예를 들어 가벼운 차림으로 나와야 할 때 외부에서 원격 데스크톱용으로 쓰거나, 데스크톱/랩톱으로 거의 다 끝낸 작업물을 외부에서 약간 수정하거나, 많이들 하고 계실 미디어 컨텐츠 소비 또는 웹서핑을 하는 용도.. 제가 ‘절대’라는 말을 좋아하진 않는데 이 분야에 있어서는, 아직 이 이상의 데스크탑/랩톱을 ‘대체’할 수 있는 환경을 절대 아이패드는 제공해주지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도 아이패드 프로 말고 보급형 샀구요,, 조만간 프로 들일 거 같지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