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에게 혼란을 주는 설정과 중복된 설정이 너무나 많습니다.

소프트웨어 자체적으로 발열 42~43도 되면 쓰로틀링 바로걸어버리기 + gos. 이외에 또 중첩되는게 있나요??

윈도우나 iOS의 경우 성능조절 설정 1가지로 게임과 백그라운드를 포함한 시스템 전역에 영향을 주어서 사용자가 원하는 성능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반면 갤럭시의 성능설정은 아래의 3가지가 있는데

1. 절전모드시 CPU성능 제한 2. 처리속도 설정으로 CPU성능 조절 3. GOS의 정도 조절

설정이 한개면 몰라도 여러개인데 각각의 설정에 대한 매커니즘 설명이 없기 때문에, 설정들의 조합 각 경우의 수마다 어느 성능이 나올지 가늠할 수가 없어서 어떻게 설정해야 좋을지 모르게 됩니다.

성능옵션 A 성능옵션 B 성능옵션 C가 있는 상황에서 A는 상, B는 하, C는 상으로 놓은 거랑 A는 중, B는 상, C는 중으로 놓은 거랑 여러 경우의 수마다 어떤 차이가 얼마나 어떻게 발생하는지 사용자는 알수 없겠죠.

윈도우나 iOS에서도 어떤 방식으로 제한되는지 정확하게 알려주지는 않지만 1개의 설정으로 조절하기에 사용자가 예상할 수가 있지요.

또한 절전모드는 게임에, 처리속도 옵션은 인터넷 앱과 게임에 영향을 주지 않는 등 예외적인 사항이 있는데 이런 것들이 설명되어 있지 않구요,

해상도 설정 같은 경우도 기본적으로 QHD인 기기가 FHD로 낮춰져 있는데, 게임 품질이라고 추가로 75%로 제한을 걸고 있고 이것이 해상도를 조절하는 거라는 것은 문의해도 알려주지 않고 해상도 인식 앱 등으로 실험을 해봐야 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또 네이티브 해상도가 아닌 저해상도 게임앱들은 바뀌는 방식이 또다시 다른등 여러 예외가 있는데

이렇게 복잡하게 하지말고 게임 해상도는 기본설정을 원본으로 두되 게임 해상도의 퍼센티지가 아니라 구체적인 수치로 변환하게 해야 좋을듯 싶습니다.

배터리 아끼는 설정들의 경우에는 같은 설정이 다른 설정경로와 다른 설명으로 여러군데 있기도 하고 다른 설정이 같은 설명으로 있기도 합니다.

A. 배터리 사용량 최적화 설정은 ON/OFF 하면, 안드로이드 기본기능인 도즈모드가 ON/OFF되고, 앱대기버켓 기능을 배터리최적화 옵션으로 ON/OFF 할수 있도록 허용할지 여부가 ON/OFF 되는 옵션입니다.

B. 배터리 최적화 설정은, 배터리 사용량 최적화 설정이 ON된 앱들에 한해 앱대기버켓 기능을 ON 해줍니다.

C. 백그라운드에서 실행 ON/OFF 기능은, 배터리사용량 최적화 설정이 ON된 앱들의 백그라운드 실행을 FCM등 일부 예외 상태일 때를 제외하고 막습니다.

D. 백그라운드 사용 제한 기능은, C와 동일한 기능으로 C나 D 둘중 하나를 켜면 나머지 하나도 켜집니다.

이런 상황에서 분명 동일한 C 설정과 D 설정이 다른 설정경로에 중복되어 있고 설정 설명도 다릅니다.

또한 놀랍게도 분명 다른 기능인 B 설정과 D 설정은 기능 설명이 일치 합니다.

게다가 각 설정들은 모두 두루뭉실하게 "켜면 배터리가 아껴져요" 하는 식의 애매한 설명밖에 없어 혼란을 초래하는데

설정을 잘못하면 배터리가 빨리 닳거나 알림이 잘 안옵니다.

켰을 때 무조건 좋은 기능이라면 사용자에게 선택권을 주지 않고 켜져있을 텐데, 기능이 어떤 원리인지는 커녕 기능에 어떤 코스트와 단점이 있는지 조차 써놓지 않아서

결국 사용자들로 하여금 저런거 다 켜놓고 알림 왜 안오지 역시 아이폰이 좋아 이런 생각을 하게끔 만듭니다.

아이폰의 경우에는 이런 설정이 전혀 존재하지 않음에도 백그라운드 전력소모가 극히 적으며 알림도 잘옵니다.

안드로이드 개발자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갤럭시 설정에 대응하는 안드로이드 API나 기능들을 정독하고 셋팅하고 싶어하는 사람은 1%도 안될 거라고 생각이 되는데 이런 것을 개선해야 한다고 봅니다.

GOS를 해제하면 영향이 있을수도 있는데 해제 안하면 영향이 없다고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