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안드12에서 안나오는거 보면 ONEUI4.0이랑 안맞는거라고 봐야하죠..

삼성이 고치는게 맞다고 보는데 구글이 수정하네요

OS Platform에서 변화가 있는데, 드러나지 않았던 문제가 특정 OEM의 HW/SW에서 발생하였고, 분석 결과 OS Platform의 문제라면 Platform도 패치하는게 당연지사 아닌가요. 구체적으로 무슨 호환성 문젠지 나온것도 없는데 삼성이 고치고 구글이 고치고에 맞는게 어디있나요...

네 맞습니다.

어디가 문제인지 나오지 않았죠.. 

그런데 왜 구글탓이라는 말만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별개로, 이렇게 내려간 거라면 왜 내려갔는지 언급을 해줘야할텐디 그런게 없는듯하군요

본문에 구글이 대처중이라고 되어 있는데, 그러면 구글 탓인가 하고 댓글 달리는게 그렇게 이상한 일인지는 모르겠는데요. 다신 댓글만 보면 '구글 잘못이 아닌데 삼성이 해야하는 일을 왜 구글이 하지' 랑 의미가 상통하는데 본문에는 그런 말이 일언반구도 없습니다만.

삼성이 고치고 구글이 플랫폼에 수정반영하는지, 구글이 고치고 삼성이 수정반영하는지, 아니면 둘 다 자기들 영역 수정반영해서 맞춰보는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입니다. 다른 단말에서 문제가 식별되지 않았으니 이건 특정 제조사 탓일 것이다 역시 플랫폼 개발과정과는 좀 동떨어진 추론인 것 같습니다. 위에 있는 구글 또 너야! 정도도 구글을 '탓한다'고 보기는 굉장히 가벼운 뉘앙스인데요. 

삼성기기이고 삼성이 테스트한 다음 배포를 결정했다가 소리없이 내려버린 펌웨어인데 구글이 수정중이라는 글 하나만으로 모든걸 구글탓으로 밀어버리는 모습이 이상해서 적은거였습니다.

위에 적었듯이 위 두개의 댓글이 전혀 '탓한다'고 보여지진 않습니다만, (댓글 작성 후 수정 추가함) 색안경을 끼고 보시는건 아니신지요.

구글 일해라 -> 구글이 수정중이고 삼성이 스탠바이중이라는 본문 내용이 있으니 구글이 일 해야 스탠바이가 풀리는건 맞네요. 

구글 또 너야 -> 저희 스레드가 있는 원 댓글의 원형 밈이 '캬루 또 너야' 인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게 그 밈으로 적은건지 누가 알까요...

저도 언제나 조심해서 적는게 그런 부분입니다..(물론 저도 수없이 실패하고 잘못을 해버리는 부분이고요)

뭐 제가 원 의도와는 다르게 반응을 한거라면 저도 문제라고 할수 있겠네요....

음... 위 댓글들은 어떻게 할까요..

그러니까 매사 진지할 필요가 없다는 겁니다. 구글이 망했으면 좋겠다는 어조도 아니고 그냥 가볍게 봐도 구글 또 너야 정도는 구글이 SW관련해서 사고를 여러번 쳤는데, 또 니들 잘못이냐!? 정도의 글로 해석할 수 있는 것 아닌가요. 이게 구글보고 뭐라고 하는거면, 허구한날 삼백번씩 망하는 애플하고 삼성은 미치고 팔짝 뛸 노릇이지 싶은데요. 커뮤니티에서 이정도 허용표현도 안된다면 그냥 무슨무슨넷 (특정 사이트를 지칭하는건 아니고, 그냥 고리타분한 사이트를 얘기하고 싶은겁니다) 같은 진지한 논문사이트 같은데 찾아 가야지요.

뭐 커뮤니티 사이트이니 가볍게 보는게 맞다고 저도 생각합니다

다만, 특정기업에 대해 "가볍게" [밈] 화 시킨 것으로 천천히 사이트분위기를 지옥으로 만들어버리는 경우를 여러번 봐서 제가 그렇게 반응했을수도 있겠네요..(한 5곳 망했습니다)

제가 그래서 이런 스티커를 엄청나게 혐오하는 이유중 하나고요

누가봐도 '조롱'하는 정도의 수위가 달린 글이라면 이런 반응을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원 글과, 원 댓글과, 회원님께서 달아주신 댓글을 보고 있으면 아무리 봐도 빨간 LED 보고 "저기서 불이 날 수 있으니까 치워야 해" 라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댓글이 산으로 가고 있으니 원래 주제로 돌리자면, LG나 삼성 모두 FOTA 이후에 문제가 생겨서 Platform 단에서 수정된 사례가 많습니다. 구글 문제를 삼성이나 LG가 수정해서 구글에 반영하기도 하고, 구글이 수정한걸 삼성 LG가 끌어다 사용하기도 하구요. 단말 OEM이나 구글의 문제가 아니라 특정 통신망 (통신사X, 통신망O) 이슈일 때도 있었구요, 구글의 파일관리 시스템 문제였던 적도 있습니다. 이걸 '탓'하기에는 공개된 정보가 제한적이니, 그동안 선을 넘는 댓글들은 크게 없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네 이번건에 대해서는 제가 조심하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예시 주신 스티커 같은 부분은 여러모로 규칙에 비하하지말라는 내용과 부합하는 경우가 많으니, 유사 상황에서 회원들이 참고를 잘 해야겠지요 :)

장시간 댓글로 귀찮게 해서 죄송합니다

아닙니당 귀찮은거면 그냥 댓글도 안달았겠쥬...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