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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도 참 멍청하죠
- 천서진
- 조회 수 320
- 2021.12.27. 00:10
나토(EU)가 키예프를 위해서 브뤼셀을 포기할리는 없을걸 생각을 했나 의문이 듭니다
심지어 아버지 부시도 그걸 가지고 우크라이나에 경고했는데....
우크라이나가 지금 이 꼬라지가 된데에는 나토와 러시아의 귀책사유가 더 크지만 1차적인 이유는 멍청한 우크라이나의 판단에 있죠
어쨌든 본인들의 판단이니 불쌍하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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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그짝동네가 한국에서 생각하는 것처럼 "하나의 나라" 로써 똘똘 뭉치지 못했습니다. 소련시절 유입된 러시아계가 많은 동부와 우크라이나계로 나뉜 서부, 그리고 사실상 러시아의 발원지나 다름없는 키예프가 서부에 있는 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쉽사리 포기하지 못할거라는게 자명하죠. 그리고 고르바초프가 소련 해체때 이걸 어떻게 조율하는거 하나도 없이 걍 다 독립 발싸 히히 이래서 아르메니아랑 아제르바이잔이 월경지 갖고 싸우고 칼리닌 그라드가 월경지인 개판이 난거죠. 우크라이나 문제도 거지같았던 소련 해체 문제의 연장선으로 봐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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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글을 보는데 너무 단편적으로 보시는게 아닐가 싶습니다
핵폐기도 러시아는 그나마 살만했는데
우크라이나는 거의 죽어서 그거라도 포기하지 않으면 안될정도였습니다
서로 양쪽 편 선택을 강요받다 보니 이꼴이 난 거지요
더불어, 동구권 국가들은 잘살던 소련시절보다 뒤쳐지고 낙후되버려
오히려 소련시절로 회귀하자는 말이 나올 정도로 국가들의 결집력이 없다시피 합니다
러시아에 있던 부유한 사업가의 인터뷰에서 소련으로 회귀하면 재산의 절반을 기부할 의향까지 있다고 할 정도로
전반적으로 소련시절에 대한 갈망이 큽니다
공통된 말이 적어도 자기네들 국가끼리는 전쟁하지 않았고 그런 걱정도 없었으니말이죠
동부, 남부의 러시아어 제 1사용지역과 서부의 우크라이나 우선지역 간의 대립, 그리고 극한의 부정부패 ...
동부에서 근무하던 월급 못 받은 군인들이 정부에 빡쳐서 러시아쪽으로 돌아섰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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