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예쁘다는 게 인터넷이 아니라 현실의 많은 사람들이 예쁘다고 생각했는지, 실제로 예쁜게 맞았는지 다시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S6 S8때는 디자인적으로 인기 좋았던 거 맞는데

S7 S9 S10 S20 S21는.. 인터넷에서는 전부 예쁘단 소리 못본게 없습니다.

뭐 그렇게 따지면 전 세계에 사는 사람이 몇이고 각자 취향이 있는 건데 인터넷에서 안 예쁜 폰이 어딨겠어요. 다만 제 짧은 인맥과 인터넷 소식으론 S6, S7, S8, N7, N10은 예쁘단 의견이 더 많았던 것 같네요.

세상에는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를 하는 사람보다 그렇지 않은 사람이 더 많으니까요

인터넷 커뮤니티 사람들은 신제품에 좀더 친화적인게 있고

신제품 관심도 미코같은 기덕 사이트 얘기지 더쿠나 인스티즈 같은데서 간혹 올라오는 이번 삼성 신제품 이런 짧고 설명 없는 글에도 삼성 폰 이번에 예쁘다 이런 반응 많이 있었습니다. 

현실엔 더쿠와 인스티즈를 안하는 사람이 더 많습니다...

현실 반응이 나빴다면 제가 언급한 기종들 실적이 안 좋았을 겁니다.

현실 반응은 얼마나 좋았는지 정확한 지표를 찾기 힘들지만 기덕 사이트가 아닌 곳에서도 반응이 좋았다는 건 의의가 있다고 생각되네요. 

당장 한국 커뮤보면 갤럭시(디자인포함) 억까를 하면 했지 왠만하면 올려치지는 않는데..

당연한 게 그 우려먹은 디자인이 더 예뻤기 때문에... 카메라도 4s때부터 굳혀진 선점효과와 더불어 실제 사진을 찍을 때 나오는 색감 부분에서 어필을 했지요. 플립은 뭐 칩셋과 카메라가 좋아서 불티나나요.

그 디자인이요...? 타사 대비 2년은 뒤쳐진 디자인이었다고 생각합니다만...디자인은 정량적 평가가 안되는 부분이니 그렇다 치고 본인께서도 실성능과는 별개로 선점효과가 컸다를 인정하는 부분에서 이미 '잘 만들어서 잘 팔렸다' 가 아니라 '좋아보여서 잘 팔렸다'라는 말 아닙니까?

근데 그건 "성능은 역시 갤럭시지" 라는 의견이 여전히 주류인걸 보면 그냥 초기 이미지 탓이죠.

그거 M1 맥북 이후로 일반인들한테도 애플 CPU 성능 알려져서 많이 사라진 이미집니다.

이것도 맞습니다

이게 맞는거 같아요..ㅋ 갤럭시가 타국 기업이고 한국에 lg 팬택만 있었다해도 갤럭시는 지금 갤럭시만큼 팔렸을거 같긴해요..ㅜ 아마 자국기업이라 그런지 기대가 더 커서 드런거겠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