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저는 단연코 헛짓거리들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인터넷에 매일같이 이상한 실험들이 기사로 나오고 보통 그런건 영국입니다. 그리고 역시 영국 이라는 말도 나옵니다.

그런데 저는 그게 영국이 사회과학이나 과학 강국인 이유가 거기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는 아마 아직도 안바뀐 걸로 아는데 실험 할때 목표가 명확하지 않으면 국가에서 펀딩이 안되는 걸로 압니다. 혈세 낭비 같은게 이유겠죠.

그런데 그렇게 목표가 명확해서 좋은 연구가 과연 나올 까요? 다 아는게 목표면 결론도 다 아는게 나오겠지요. 세상의 좋은 연구는 우연히 실수로 뭐 연구하다가 발견 되고 발명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치밀한 연구도 한발자국 앞으로 나가 는데는 필요하겠지만요.

저런것 뿐만아니라 괜히 미국기업들이 직원들이 잘 놀아야 일을 잘 한다고 캠퍼스를 바꾸는 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사람이 현재와 같이 머리가 좋아진건 잉여 시간이 주는 사유에 의해서 라고 생각합니다. 그걸 실현해 내는건 수십시간의 밤샘 작업일 수도 있으나 그 아이디어의 발굴은 잉여 잉여한 뻘짓들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영국의 문제는 브렉시트 이후에 영국 대학들이 펀딩을 제대로 받을 수 있을지가 의문입니다. 유럽연합에서 주는 돈은 끊겼고 그걸 영국 정부가 제대로 줄지는 의문이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