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후보정에서 적극 쓰이기 때문에 왜곡 보정에도 쓰일겁니다.

그런 애드립은 애들입에서 나올 소리네요

일단 엑시2200 ISP 설명중에

108MP에서 제로셔터렉 강조하더군요.

아니요. 센서크기가 1/1.33" vs 1/1.72"라 픽셀피치는 0.8um로 똑같습니다.

센서크기 별로 차이안나는 녀석들 비교인줄 알았는데 다른 녀석이였군요

심지어 조리개값은 울트라 메인이 F1.8, 하위라인은 F2.0이라 더 불리하죠. 

그러면 대부분은 광학적인 이유가 더 클겁니다. f값에 의한 회절의 영향이거나, 센서 성능의 영향이거나..

우선 12MP 비닝 모드 기준으로는 하위라인의 1/1.76" 12MP보다 판형이 훨씬 커서 잘 나온다는 평가죠. 심지어 비닝이라 네이티브대비 약간의 패널티가 있는데도요.

F값이 작으면 수차쪽에서 문제가 생길수는 있는데(심도는 원거리 촬영에서는 상관 없죠.) 렌즈 유효구경이 커진다는 의미니까 단순 회절에 있어서는 유리하죠.(초점거리/유효구경=f값)

하위라인 1/1.72" 64MP와의 상대비교만 생각하면 비닝으로 인한 픽셀간섭정도 제외하면 적어도 이론적으로는 유리한 요소로 한가득입니다. 결국 후처리 쪽이 남는거죠.

제가 기억하기론 하위라인업에 쓰이는 64mp센서가 네이티브로 기억하고 있는데 비닝을 위해 9픽셀씩 그룹군으로 묶은 hm센서가 컬러픽셀 배치 구조상 베이어보간이 네이티브 대비 극단적으로 불리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비닝을 목적으로 설계한 센서의 경우 비닝에선 괜찮지만 원래 해상도 찍을때 보간의 문제로 해상력에 애로사항이 굉장히 많은편인데 딱 그 문제일수도 있구요. 실제로 원형을 찍을때 대각선축에 대한 해상력이 정말 형편없게 떨어지는데 비닝패턴 센서의 고질병이 그대로 나타나는것처럼 보였습니다.

후처리 보다는 렌즈 혹은 센서 성능(패턴에 의한)쪽이 유력하다고 보고있습니다.

제가 인지한게 맞다면 베이어 간섭은 비닝시 패널티를 받는것이고

논 비닝시 영향이 없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비닝을 지원하는 센서는 비닝이 가능한 수준(쿼드면 2x2씩 g4r4g4b4로 미리 베이어 구성)까지 각 컬러 픽셀을 배치해놓기 때문에 비닝시엔 보간 패널티가 되려 적고, 논 비닝에서 보간 패널티가 좀 심각하게 옵니다.

특히 비닝배율이 높아질수록 급격하게 해상력 저하가 오구요.

노나셀인 HM1이 테트라셀 HMX보다 오히려 안 좋았던 이유도 이것 때문일까요? 특히 108MP 모드 기준으로...

아무튼 딱 한가지 확실한건 원인이 후처리, 렌즈 구경의 물리적 한계, 비닝으로 인한 문제 셋 중 어느 것이든 상관없이 108MP 노나셀보다는 48, 50MP 테트라셀이 "모든 면에서" 실질적으로 나았을 것이라는 점이네요.

이미지 품질이라는게 하나만의 문제는 아니긴해서 후보정 문제를 완전히 제치기는 어렵긴 합니다만 저는 소프트웨어단 보다는 하드웨어적인 문제가 나올곳이 더 많이보여서 하드웨어 밸런스쪽이 엉망인게 가장 큰 원인이 아닐까 싶긴하네요.

64mp사례만 보더라도 논비닝 48mp, 논비닝 50mp가 가장 좋은 해상력을 가질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테트라셀도 hmx에서 해상력 이슈가 비슷하게 있었던것만 봐도 일단 비닝 자체가 해상력에 좋은 영향은 주진 않는지라..적어도 테트라셀이 노나셀 대비해선 말하신대로 "모든 면"에서 좋긴 할겁니다

아 추가적으로 하나 더 달자면 보통 렌즈교환식 카메라의 렌즈구경 72mm 기준으로 f16부터 회절이 생기기 시작하는데 이때의 물리적인 조리개 구멍의 크기가 그 어떤 스마트폰 렌즈의 최대 개방시의 조리개 구멍보다 크기 때문에 회절 영향도 꽤나 오긴 할겁니다. 

렌즈구경 72mm는 초점거리 72mm를 잘못 쓰신 거죠? 여기서 f16이면 렌즈 유효구경은 4.5mm네요.

지금 갤럭시s 울트라 라인업의 메인 카메라 렌즈 유효구경이 전에 잡았던 대로 4mm 정도니까...

근데 s20U 4배 망원 카메라 렌즈 유효구경은 5.3mm 정도라서 더 크네요.

제가 쓰는 소니 35.4za가 대물렌즈구경이 딱 72mm라서 예시 한번 들어봤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