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한달새 갑자기 사서 모으게된 옛날 친구들입니다...

갑자기 끌려서 xz2p xz2c들여오고

또 블공이 죽었다길래 머리만 남은 클래식과 패스포트도 들여왔습니다...

패스포트는 5번째로 다시산 녀석이네요..

갑자기 꽂혀서 지금 택배기사님이 추억의 htc센세이션 미개봉도 들고오시고있습니다...

그나마 잡은 정신줄덕에 정말 비싼 기기들을 들여온건 아닌데 이럴거면 다른 비싼 기종하나를 사는게 나았을법도 했는데.

정말 효용성이 1도 없는 녀석들입니다마는..

몬가 만족감이 드는걸보면 역시 세상 쓸데없게 돈 버리는게 가장 행복한일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이것도 조만간 제 폰들이 자고있는 공동묘지용 가방에 들어갈것 같은 기분이 들긴하지만. 제가 잠깐 행복하면 좋은거 아니겠습니까?

그나저나 패스포트랑 클래식은 너무 이쁘네요... 사양도 사양이지만 정작 블베서버가 죽어버려서 이제는 뭘 할 수도 없다는게 큰 문제이기는 합니다.

저건 안드로이드로 냈으면 지금쯤 이렇게 목만 오진않았을텐데...

여하튼 오늘도 중고롭게 평화장터를 기웃거리며 삶의 활력을 얻습니다.

여러분도 쓸모없는 옛날 폰이 있으면 장터에 내놓으세요.

제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