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무선 마우스 수신기를 잃어버리면서

무선 마우스 다시 사려고 다이소 갔다가

삼보 무선 마우스가 안 보이는 관계로

기왕이면 수신기 필요 없는 걸로 사자 싶어서

다이소에서 파는 블루투스 마우스로 급하게 샀습니다

이거 되게 미니미니하네요

정말 많이 작아서 

잡는 법을 바꿔야 할 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MX 애니웨어 3 같은 거 사면

바로 노트북에서 떨어져서 스페어가 되긴 하겠지만

진짜 싼맛에 쓰기에는 최적화 된 거 같아요

디자인은 깔끔하다는 느낌이 드는데

손바닥이 닿는 부분이 곡선 형태가 아니라 각지게 꺾어지는 형태라

둥글둥글한 거 쓰던 입장에서 적응이 잘 안 되네요

근데 또 열어보니까

건전지 넣는 칸 옆에 수신기 넣는 칸이 있네요

그런데 비어있고 말이죠

블투+수신기 지원으로 5천원이었으면

지금도 가성비이지만 압도적으로 가성비 소리 들었을 거 같은데

이건 좀 의문입니다

팀킬 막으려고 그런건가 싶습니다

마우스 크기가 많이 작아서 손 크기를 탄다는 것과

손바닥 닿는 부분이 각져서 걸리적 거리는 느낌을 제외하면

가성비 괜찮지 않나 싶습니다

뭐 블투 5.1도 지원이라는데 이건 잘 모르겠네요

5.1이라니 5.1로 믿을 뿐이지만요

가성비로 쓰기에는 무난한 거 같아요

이걸로 좀 존버하다가 취업하면 애니웨어3로 바꿔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