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는 완전히 개방된 구조를 가진 오픈형 코드리스 이어폰 LinkBuds를 발표했습니다.

이 제품은 소니가 개발한 12mm 링 드라이버를 사용한 것이 특징으로, 가운데가 뚫려있는 도넛형 드라이버를 사용해 소리를 재생합니다. 주변 소리를 완전히 유입시켜 이어폰을 빼지 않아도 대화를 하거나 일상생활을 하기에 문제가 없도록 했습니다. Speak to Chat 기능으로 대화를 감지하면 음악을 자동으로 정지합니다.

기존에 루머로 알려진 것과 달리 음악감상시의 ANC는 탑재되지 않았으나,  소니의 노이즈캔슬링 V1 프로세서를 탑재하여 통화시에 주변 소음을 극적으로 줄여주는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터치패드가 아니라 귀 앞쪽을 두드리면 피부 진동을 인식하여 곡 제어가 가능합니다. 이어폰 본체는 IPX4 생활방수를 지원합니다. 1회 충전으로 5.5시간 음악 재생이 가능하고, 케이스로 약 2회 추가 충전이 가능합니다. 무선충전은 지원하지 않습니다.

친환경적인 측면을 강조하여 이어폰 본체와 충전기 모두 재생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졌으며, 패키지에 플라스틱을 전혀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이 제품의 가격은 22만 9천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