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안팔릴텐데요 뭐. 고작 벤치마크라고 하는 건 상황을 너무 낙관적으로 보시는 것 같습니다. s21 발열 논란과 비교해서도 사태가 너무 일찍 터졌고 사안도 훨씬 심각하죠. 저는 s22 시리즈는 천만대도 넘기 힘들거라고 봐요. 

선생님이야말로 삼성 망하라고 고사를 지내시는 거 같네요.

안 팔린다고 어떻게 장담하시는 지도 궁금합니다. 꼭 어떤 일이 터졌다고 해서 그게 행동력으로 이어지는 경우는 생각보다 드뭅니다.

저는 누구보다도 삼성을 사랑하고 갤럭시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하지만 이번 일에 크게 실망했고 두 차례 공지에서 보여준 태도가 괘씸하다고 생각해요. 물론 제발 정신 차려서 사태를 잘 마무리하고 다음번에 명예회복을 했으면 하는 바람이고요.

천만대도 힘들거라 생각하는 이유는 원댓글에 적어두었듯이 너무 일찍 문제가 공론화된 점, 사안이 너무 심각하고 결정적으로 해결방법이 없다는 점이죠. 발열 잡으면서 성능저하 안오게 할 수 있나요? 없죠. 그리고 예전과 다르게 it 유튜브 컨텐츠가 대중화 됐다는 점도 한 몫 하겠네요. 지금 잇섭의 gos 영상은 3일전에 올라왔는데 조회수가 2백만을 훌쩍 넘었어요. 대충 넘어갈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고 봅니다.

맨날 삼성을 사랑하고 선전을 기원하신다고 그러시는데 정작 여태동안 달으신 댓글보면 전혀 그래보이지가 않은데요. 컨셉인가요?

전혀요. 저는 애플을 까면 깠지 삼성을 깐 건 gos 사태 이전엔 거의 없었어요. 있었다면 개인적으로 극불호인 컨투어컷 정도에 불과하고요. 저는 노트 매니아(s22u 제외)이고 플립3의 심미적인 가치에 대해서는 입이 닳도록 찬양했습니다. 오해 없으셨으면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