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온이 글로벌 완성차 업체 포드(Ford), 터키 대기업 코치(Koç)와 함께 터키 현지에 배터리 생산 합작법인(JV)을 만든다. 

SK온은 14일 포드, 코치와 함께 터키 앙카라 인근 지역에 니켈·코발트·망간(NCM) 배터리 생산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합작공장은 이르면 오는 2025년부터 연간 30~45기가와트시(GWh) 규모로 배터리를 생산할 계획이다. 생산 라인은 18개로 구성해 배터리 셀 가로 길이가 300mm 내외인 단폭, 600mm 내외인 장폭 셀을 모두 만든다. 생산된 배터리는 주로 상용차(승합차 등 사업용)에 사용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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