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2021년 연간 폴더블폰 출하량은 900만대로 전년 대비 309% 증가했다. 하반기에만 800만대가 팔리며 전체의 89%를 차지했다.

옴디아는 삼성전자가 현재까지 1000만대 이상의 폴더블폰을 출하했으며, 이는 전체 시장의 88% 이상에 해당한다고 분석했다. 삼성전자는 지금까지 9종의 폴더블폰을 선보였다.

옴디아는 "'갤럭시S', '노트' 시리즈 등 삼성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출하량이 해마다 감소하고 있다. 프리미엄 시장에서 중국 브랜드와 애플의 급속한 발전에 맞서기 위해 폴더블폰에 주력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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