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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기기 / 음향 게시판 *스마트폰과 PC, 카메라, 스피커 등 IT 미니기기와 음향기기에 관해 교류하는 게시판입니다.

김나실

미니 맥세이프도 없어지지 않을까 합니다. 아니면...

  • 김나실
  • 조회 수 2508
  • 2022.03.20. 19:00

처음 아이폰 맥세이프 나왔을 때 왜 이걸...? 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이유는

 

1. 기기 딱 보면 맥세이프가 있는지 확인 안됨.(비직관적)

 

2. 사용 조건도 까다로움.

(생폰이나 전용 케이스 필수)

 

딱 느낌이 지금은 사라진 3D터치 같더군요.

 

주변에 12, 13 시리즈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물어 봤습니다. 폰 뒷면에 자석 있는거 아냐?

아직까지 아는 사람 한 명도 없었습니다.  

 

제 주위만 그렇다구요? 돌아다니시면서 12, 13 사용하시는 분들 케이스 함 보세요. 맥세이프 케이스 끼는 사람 극히 소수입니다.  

 

모르는게 이상한게 아닙니다. 애초에 맥세이프라는 기능이 심각하게 비직관적입니다.  뭐가 있는지 보여야 쓰죠. 그런데 보이지도 않고, 쓰는 방법마저 까다롭습니다. 

 

그래서 3D터치 말아먹은 적 있는 애플이 비슷한 걸 왜 또 넣었을까 곰곰히 생각 해봤는데요. 

 

1. 추후 유선 케이블 연결 포트 제거를 위한 준비

2. 자기들 딴에는 사람들이 많이 쓸 것 같아서.

 

우선 1번이 되려면 아이폰 구매시 맥세이프 동봉 필수입니다. 원가 절감이고 나발이고 이건 일반 소비자들에겐 엄청 낯선 기술이라 맥세이프 동봉 무조건 해야 될 겁니다. 사용자 경험 적인 관점에서요. 그런데 맥세이프 동봉해서 쓰게 하려면 충전기도 넣어줘야 할 겁니다. 맥세이프 충전 필요 W가 최소 20W인데 이거 생각보다 많이 보급 안 되어 있는게 현실입니다. 일반 소비자들은 "어 맥세이프 케이블이 있네? 어쩔 수 없이 20W 이상 충전기 사야겠네?" 이렇게 생각 안하죠. 쪼물딱 쪼물딱 거리다가 제대로 안되면 "왜 이거 안되냐? 아이폰 왜이래?" 이렇게 생각 할겁니다. 맥세이프 케이블, 충전기 미동봉시 사용자 경험에 악영향을 미칠게 뻔한데 이걸 할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충전기마저 안 주는 지금 다시 충전기 넣을리도 만무하구요.

 

2번의 이유였다면... 글쎄요. 3D 터치 말아먹은 이력이 있는데 또 3D터치 같은 걸 만들었을리 없다고 믿고 싶네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
16
콜홍
1등 콜홍
2022.03.20. 19:10

그냥 무충 속도 개선 아닌가요...

자리가 안 맞으면 발열이 심하니 자리 맞춰서 충전하는거고 그걸로 속도 개선 한거죠..

 

그리고 20w가 아니면 15w 고속 무충이 안 되는거지 무선충전 자체는 됩니다. 

 

킹반인들이 맥세이프 잘 모르고 어쩌면 사장 될 수 있다는 것 자체는 공감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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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iMoon
2등 AriMoon
2022.03.20. 19:06

빨리.. 고효율 배터리가 나와야 할텐데요

스맛폰 한정 핵 배터리 안나오나요? ㅋㅋ..

수소배터리도...티끌만하게 터지더라도.. 주변 10m..

ㄷ ㄷ ㄷ ㄷ 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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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실
글쓴이
김나실 악명의미붕이 님께
2022.03.20. 19:23

아이폰에 맥세이프라는게 붙어있다고 소비자한테 전달하는게 쉽지가 않죠. 맥세이브 자체도 시각적으로 어필이 안되는 상황이고, 홍보해서 뭘 하기에도 처음 살 때 주는게 없으면 전달 어려운게 현실 같아서요. 맥세이프 충전 해야합니다. 단 20W 이상 PD충전 버전 얼마 이상 지원하는 충전기 이렇게 구구절절 설명해야하는거부터 설득력이 떨어지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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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문
노태문
2022.03.20. 19:14

처음에는 '아무데나 놓아도 충전되는' 에어파워를 개발하다가 어려워져서

(코일을 많이 깔아 하니..발열이 문제죠)

'아무데나 놓아도 (알아서 붙어서) 충전되는' 맥세이프로 선회한거 같기도 합니다.

 

뭐 어쨌든 액세서리도 꽤 나오고 했던거 보면 성공했다고 봅니다.

에어파워보다는 맥세이프가 나은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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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clos
Laclos 노태문 님께
2022.03.20. 22:23

신지모루에서 파는 맥세이프 그립이 생각보다 편해서 다양하게 구입했습니다.

 

지금 서브로 쓰고 있는 노트8도 맥세이프 스티커 붙여서 사용하려고 할 정도로......

 

충전기보다는 이런면에서 더 좋은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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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BlueSky
Mr.BlueSky
2022.03.20. 19:17

윗분 말씀대로 맥세이프는 충전에서의 이점도 있지만 더 넓은 폼팩터로서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분리와 결합이 간편해 카마운트나 거치대, 그립톡 등에서 기존 고정, 접착 방식에 비해 나은 평가를 받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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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실
글쓴이
김나실 Mr.BlueSky 님께
2022.03.20. 19:23

저도 충전 뿐만 아니라 포괄적으로 맥세이프 자체의 직관성이 너무 떨어지는게 아닌가 하는 의견입니다. 우선 폰에 맥세이프가 있다는 걸 알아야 쓰든가 하는데 그걸 알기가 쉽지 않은 구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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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e
2022.03.20. 19:29

맥세이프 케이스 쓰는거랑 맥세이프 존재를 아는건 아무 상관이 없죠 알고 있어도 필요없어서 안쓸수도 있는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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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실
글쓴이
김나실 Foe 님께
2022.03.20. 19:44

뭔가가 있어도 되고 없어도 되는 상황이면 없애는게 애플 스타일이니까요. 글에서 언급한 3D터치나 맥북 터치바, 3.5 이어폰잭이 그 예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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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기
소나기
2022.03.20. 19:32

저도 개인적으로 맥세이프를 비관적으로 생각합니다.

 

알기 어려운건 제 친구들 보면 다들 맥세이프 라는 것을 몰라요. 다들 제가 알려줘서 알게됬지만... 기덕이 아니라면 잘 모르더라구요.

 

더구나.. 충전 편의성은 애플이 초기에 개발하던 에어파워가 압도적으로 좋습니다. 제가 에어파워와 비슷한 컨셉의 노마드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데 어디에 놔둬도 충전이 되니 굉장히 편하거든요. 근데 맥세이프  친구 핸드폰으로 체험해보니 굉장히 불편합니다. 어차피 결과적으로 가운데에 맞춰줘야 착 달라붙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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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폴론전차
2022.03.20. 19:54

맥세이프가 비직관적이라는 관점은 중요한 인사이트 같습니다.

 

분명 애플이 해결해야 할 과제일텐데, 제 추측으론 애플 = 맥세이프 라는 기술 이미지로 밀고가지 않을까 싶어요. 폰 뿐만 아니라 패드와 에어팟에도 넣고 있는거보면, 추후 애플이 생각하는 애플 기기 이미지는 '일단 맥세이프 갖다 붙여' 로 인식하길 바라는게 아닐까요?

[아폴론전차]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김나실
글쓴이
김나실 아폴론전차 님께
2022.03.20. 20:13

그런데 그 에어팟 마저 케이스 끼는 사람이 대다수라 잘 안되고 있긴 합니다. ㅜㅜ 맥세이프 지원하는 에어팟 케이스가 있긴 하나요...? 참 쓰기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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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릉부릉힛
2022.03.20. 20:48

제 주변이랑은 많이 다르네요. 대부분 맥세이프 알고 케이스 낀 사람들도 많더라구요. 그런데 비싸다고 다들 한탄을..

[부릉부릉힛]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환타바나나
환타바나나
2022.03.20. 21:48

그냥 딱봐도 무선충전기술에 더 투자해서 포트없애고 사용하게 하려는거 같아요 ㅠ 아이폰 먼저 그렇게 하고 차후 패드도 포트 없어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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