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해주세요.

자유 게시판 *자유로운 대화공간입니다. 회원간 예의를 지켜주세요. #정치글 #친목 금지

AurA

한국 사람들에게 삶을 의미 있게 만드는것(2)

  • AurA
  • 조회 수 538
  • 2022.03.23. 14:43

https://meeco.kr/free/34374947

 

3791985773de67-1.png

 

저런 글을 쓴 적이 있습니다. 그 글에서 저는 우리나라는 공동체주의를 표방하는 경쟁을 가장 우선시하는 나라라고 했고 사실 가족을 가장 중요시 여기는건 우리나라가 아니라 오히려 서양 이라고도 했습니다. 그리고 출산율이나 결혼율을 올리는데 방해하는 것중 하나가 상기한 성향들도 크다고도 했구요.

 

한국은 저기에 직업이 없다는 것이 사회에 나쁜 영향을 줄 수 밖에 없다고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배금주의의 총아라고도 했었죠. 그러다가 원 소스를 읽어 보게 되었는데요. 꽤 충격적인걸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https://www.pewresearch.org/global/2021/11/18/what-makes-life-meaningful-views-from-17-advanced-economies/

 

In some publics, people also tended to mention fewer things that make life meaningful in their response than did people surveyed elsewhere. For example, across the 17 publics surveyed, a median of 34% responded to the question about what gives them meaning in life by mentioning only one of the topics researchers coded (e.g., family). The shares in South Korea and Japan are much higher, with at least half only bringing up one source of meaning when providing a response.

 

사실 이 표는 인터넷에서 여러 군데에 퍼져 있는표고 많은 사람들은 이렇게 대답합니다. '돈이면 나머지를 케어할 수 있다.' 한마디로 돈이 있으면 친구도 도와줄 수 있고 가족도 도와 줄 수 있고 건강도 챙길 수 있다는거죠.

 

문제는 말입니다. 원문을 보면 타국에서는 중앙값으로 볼때 34프로 정도만 한가지를 꼽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한국은 50프로 이상 원 소스를 들어가시면 표가 나오는데 그걸 보시면 62프로가 한가지를 꼽았다고 합니다. 2등은 일본으로 59프로 입니다. 뒤에서는 스페인 등이 24프로 가장 한가지만 뽑은게 적은 나라는 오스트렐리아입니다. 이런것 까지 한국과 일본은 닮았습니다. 뽑은 것은 좀 다르지만요.

 

더 나아가서 'Material well-bing'을 뽑은 수는 한국이 19프로 스페인이 42프로인데 한국에서는 1위 스페인에서는 2위인 이유가 한국에서는 딱 하나만 뽑은 사람들이 많아서 랍니다. 위에 보시면 스페인은 24프로만 하나를 뽑았으므로 어떤 사람들이 돈이면 나머지를 케어 할 수 있다고 말한것 처럼 가족 건강 돈 혹은 돈 친구 가족 이런식으로 돈을 포함한 여러가지를 뽑았을 가능성이 크겠죠. 그렇지만 한국에서는 62프로나 하나만 뽑았고 돈 하나만 뽑은 사람이 적을거라고는 절대로 생각 안합니다. 그러므로 다른것도 중요한데 돈이면 다 처리 되니 돈을 뽑았다 라는 것도 사실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생각이었다면 스페인처럼 돈을 포함한 가족 친구 등등을 뽑으면 됩니다. 애초에 하나만 뽑지 않아도 되는 조사니까요.

 

아시다시피 OECD 자살률 1위고 출살율은 뒤에서 1위이고 일하는 시간은 멕시코와 함께 1 2위를 다툽니다. 요즘 추가 된게 코로나로 인한 우울증 발생률이 1위랍니다. 이것도 신기한게 사실 락다운 한 나라들이 더 심해야 합니다. 게다가 우리나라는 우울증이라고 병원 안가는 사람들이 더 많을 가능성이 타국 보다 더 크다고 생각하는데 그러면 정말 큰 문제입니다.  더 큰 문제는 다들 아시다시피 치료 받는 수는 많지 않습니다. 기사로 보면 꼴지라는 기사도 봤습니다.

 

경쟁과 돈 그렇습니다. 일정부분 중요합니다 우리나라가 지금처럼 발전 하는데에 큰 공헌을 했겠지요. 모든건 동전의 양면처럼 그림자가 있기 마련입니다. 압축 성장 발전한 그 이유 그대로가 큰 문제를 야기 하고 있습니다. 저런건 전교 1등이 GDP 성장률이 좋은 대학교가 좋은 직장이 결코 해결 해 줄 수 없는 문제들입니다. 전사회의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AurA
Galaxy book Flex2 16GB 1TB

Galaxy S10e - Galaxy Z flip4

Galaxy Tap S7 8GB

Galaxy Buds Live

Aurvana Air
댓글
19
Kanata
best 1등 Kanata
2022.03.23. 14:54

그렇게 컸고 그렇게 배웠기 때문에 걍 머릿속에 든 대로 고른 거 아닐까용

[Kanata]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AurA
글쓴이
AurA Kanata 님께
2022.03.23. 15:03

그렇습니다. 사실 말로만 친구들과 잘 사귀라고 하고 부모 자신이 그렇게 안 보여주는 경우가 많고 부모님은 잘 보여주더라도 학교나 사회에서는 절대로 그렇게 행동으로 가르치지 않습니다. 말만 그렇습니다. 요즘에는 말도 그렇게 안하구요.

[AurA]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연월마호
2등 연월마호
2022.03.23. 14:55

(내용과는 관계 없지만)

자게 10만번째 글 당첨입니다.

[연월마호]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AurA
글쓴이
AurA 연월마호 님께
2022.03.23. 15:04

오오오 감사합니다. 근데 타 커뮤니티에서 이것때문에 글지우고 난리인걸 목격한지라 말입니다. 뭐 그런거 아니더라도 한분이라도 지우면 ㅠㅠ

 

어쨌든 Yay!

[AurA]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구운주먹밥
3등 구운주먹밥
2022.03.23. 15:08

이런거 보면 참 맘 아파요. 근본적인 해결도 어려울거 같고 뿌리 깊게 박혀있으니 커다란 사건으로 판갈이해도 바뀔까? 싶기도 하구요. 당장에 저만해도 돈이 최고인지라..사람 사는 건 다 똑같다지만 이런 지표들 보면 한국은 좀 뭔가 더 괴상하죠ㅜ

[구운주먹밥]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AurA
글쓴이
AurA 구운주먹밥 님께
2022.03.23. 18:46

해결방법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AurA]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이태리밤고구마
이태리밤고구마
2022.03.23. 15:23

유래가 앖을정도로 엄청난속도로 컸으니...

당장 노년세대는 농경,1차산업 및 전쟁세대 후진국 출신

중장년세대는 2차산업 및 민주화, 민족주의 세대 개도국 출신

청소년세대는 3차산업과 문화 소비세대  선진국 출신

서로를 이해하는게 놀라운일같네요

[이태리밤고구마]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AurA
글쓴이
AurA 이태리밤고구마 님께
2022.03.23. 18:46
[AurA]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열공모드
열공모드 이태리밤고구마 님께
2022.03.24. 01:16

맞습니다. 당장 이렇게까지 차이가 나는 세대가 역사상 흔치 않았을 것 같아요.

[열공모드]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포인트봇
포인트봇 회로 님께
2022.03.23. 15:25
회원님 2포인트 채굴 성공!
[포인트봇]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AurA
글쓴이
AurA 회로 님께
2022.03.23. 18:47

결국은 한국문화로 귀결된다고 생각해서 맞는 말씀이라고 생각합니다.

[AurA]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Love헌터
2022.03.23. 15:49

유난히  비교하고,  경쟁하고    그렇게  부모세대와   아이들에게  주입시키다보니  그런  측면도 있는것 같아요.   그리고 가족애는  헐리우드 특히 디즈니가 제작하는  영화들은  주제가 가족애입니다.  

[Love헌터]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AurA
글쓴이
AurA Love헌터 님께
2022.03.23. 18:47

그렇죠.

[AurA]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핑퐝퐁
2022.03.23. 16:13

무한경쟁시대...

이제는 좀 벗어날법 한데 현실은 녹록치 않네요

[핑퐝퐁]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AurA
글쓴이
AurA 핑퐝퐁 님께
2022.03.23. 19:33
[AurA]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후웨이
후웨이
2022.03.23. 17:43

여기에 서울초집중화 지방소멸은 정말 어디서부터 손대야할지 무섭네요

[후웨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AurA
글쓴이
AurA 회로 님께
2022.03.23. 18:20

그동네 보다 출산율이 낮습니다. ㅎㅎ

[AurA]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취소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사이트 이용 수칙 230228 수정 admin 19.11.25 7 61136
핫글 백종원은 상인한테 마이너스? 춘향제는 반전 대박 [5] BarryWhite 10:43 9 280
핫글 하루를 살아가게 만드는 힘 [6] updatefile Alternative 13:24 7 102
핫글 히메지성 내·외국인 입장료 6배 차이‥일본 이중가격제 확산 [5] update BarryWhite 10:38 4 174
97437 결국 개선된건 하나도 없네요 [6] Memeko 22.04.02 15 441
97436 XE를 배워야겠습니다 [5] 경전철(이엿던것) 22.04.02 1 219
97435 20달로 그냥 바꿔서 해결될 문제가 아니죠. 소나기 22.04.02 20 354
97434 이 모든 사건의 발단 [4] Memeko 22.04.02 13 488
97433 장기정지(였던 것) file 민초홀릭 22.04.02 11 342
97432 고맙습니다, 미안합니다 라는 말 Hahn 22.04.02 13 223
97431 정지기간 수정됐네요 [4] Memeko 22.04.02 11 409
97430 저도 그냥 정지 시켜주세요. [4] 소나기 22.04.02 42 1246
97429 필기시험 일정이 겹치네요. [4] Havokrush 22.04.02 1 117
97428 100년 정지는 상식에 맞지 않아 보입니다 [3] MrGom™ 22.04.02 29 857
97427 논알콜 맥주도 괜찮네요 [3] Angry 22.04.02 0 93
97426 K모바일게임계가 살아났으면 좋겠읍니다 애상 22.04.02 0 89
97425 좌익은 왕따죠 [4] file 바고부 22.04.02 2 208
97424 오늘은 제 생일입니다 [3] 미나세 22.04.02 4 85
97423 가지고 있는 기기 다 처분할려고요. [10] 띠링 22.04.01 7 293
97422 험난한 파일 복구의 길 (한숨만...) [6] 불펌냥이 22.04.01 1 180
97421 저녁으로 마제소바 시켜먹었는데 불만족스럽습니다... 후회됩니다 [5] 응애나아기미붕이 22.04.01 4 227
97420 우익 보수가 필요합니다. [12] file 목적격관계대명사 22.04.01 8 397
97419 제가 10년만 젊었으면 [3] file 쿼드쿼드 22.04.01 3 196
97418 에이 설마 나겠지 하다 코로나 양성 file 두꺼비감자칩 22.04.01 3 176
97417 코로나 걸렸던 후기 [1] 잇흥 22.04.01 2 153
97416 오늘 만우절인가요??????? file AV_Lover 22.04.01 4 187
97415 강아지 택배인지 뭔지 뉴스 하나 올라왔네요 [1] Memeko 22.04.01 1 214
97414 격리해제 5시간 전 [6] file Memeko 22.04.01 2 118
97413 퇴근 후에는 와인을 즐깁니다 [4] file 바인더5CM 22.04.01 2 189

추천 IT 소식 [1/]

스킨 기본정보

colorize02 board
2017-03-02
colorize02 게시판

사용자 정의

1. 게시판 기본 설정

게시판 타이틀 하단에 출력 됩니다.

일반 게시판, 리스트 게시판, 갤러리 게시판에만 해당

2. 글 목록

기본 게시판, 일반 게시판, 썸네일 게시판만 해당

썸네일 게시판만 해당

썸네일 게시판만 해당

썸네일 게시판만 해당

썸네일 게시판만 해당

3. 갤러리 설정

4. 글 읽기 화면

기본 10명 (11명 일 경우, XXXXX 외 1명으로 표시)

5. 댓글 설정

일정 수 이상의 추천을 받은 댓글에 표시를 합니다.

6. 글 쓰기 화면 설정

글 쓰기 폼에 미리 입력해 놓을 문구를 설정합니다.

서버에 요청 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