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어휘력 이야기가 인터넷에 많이 보입니다. 그런데 보통 반대 급부로 영어를 잘한다 라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근데 이론적으로 모국어 보다 영어를 더 잘 할 수 는 없다고 생각하는데.. 

예를들어 개편하다 라는 단어를 모른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개편하다는 모르고 reorganise 라는 단어를 안 다는 걸까 싶습니다. 저걸 재조직 한다라고 봐도 개편을 모르면 재조직도 모를거 같고..

그냥 영영으로 외운다는 걸까 싶네요. 그래서  제 머릿 속에는 세가지 이론이 생겼습니다.

첫번째 요즘 영어 잘한다는게 그냥 예전 보다 좀 잘한다는 거다. 물론 사바사겠지만. 

두번째 한국어 어휘 낮은 사람 따로 영어 잘하는 사람 따로 이다. 영어 잘하는 사람은 한국어 어휘럭도 높을 것이다. 

설마 토익이나 수능 정도로 영어 잘한다는 이야기가 나오지는 않을꺼라고 믿으면 이렇습니다. 

세번째 실제로 한국 소설은 못 읽지만 영어 소설은 읽는데 스피킹 라이팅은 잘 못하는(물론 이것 까지 잘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네이티브 한국인이지만 리딩 리스닝은 영어 한국어를 영어보다 못하는 사람들이 존재 한다.

어느쪽일까요. 세번째면 정말 신기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