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고맙습니다, 미안합니다 라는 말
- Hahn
- 조회 수 229
- 2022.04.02. 00:34
이 두가지 말을 아끼는 사람들을 생각보다 많이 만나게 됩니다. 쉬워보이고 없어보인다고 생각하는듯 합니다.
하지만 호의와 배려를 받고도 감사의 뜻을 표현하지 않고, 스스로 잘못한걸 알면서도 인정하기를 꺼리는 '쿨하지 못한' 태도야말로 인간이 보일 수 있는 가장 초라하고 불쌍한 모습입니다.
- 내가 여기서 조금 손해봐도 나는 여전히 잘나가
- 내가 여기서 조금 숙여도 날 우습게 볼 사람은 없어
호의적이고 협조적인 태도는 이런 자신감을 바탕으로 나오는거고, 이런 자신감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자격지심을 자존심이라고 착각하는 (혹은 포장하는) 모습을 보는 건 언제나 참 보기 안쓰럽습니다.
감정에 휩쓸려 실수하는 건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건 그 다음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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