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시트에 텝이 너무 많고 복잡한 수식이 얽혀있는 시트를 쓰고 있습니다.

진짜 엄청나게 복잡한 시트기는 합니다.  (파일 내 시트가 20개 vlookup에 if문 등등)

 

태블릿 A7에서보다 AP 성능이 상대적으로 좋은 S10 5G 512GB가 더 빠르게 동작했었어요.

그래서 태블릿 업글도 고려하고 있긴 했었는데 핸펀에서 잘 되니까 그냥 태블릿 쓰고 있었죠 ㅎ

 

 

근데 지난달쯤 S10 5G에 One UI 4.0 올리고 나니

이 구글시트 큰 파일을 열고 쓰다보면 잘 쓰던 이 파일이 빙글빙글 1분 이상 기다려야 시트가 겨우 뜨고

너무 버벅거려서 쓰기 힘들 지경이 되었습니다.

 

아이고.. 괜히 안드12 올렸다!!!!!!! 

 

오히려  기존에 버벅 거려서 불편하던 훨씬 저성능의 A7 태블릿에서 더 원활하게 동작 -_-

(A7 태블릿은 가만히 있던거죠. One UI 4.0 올린  S10 5G가 완전 뒤로 간....)

 

그러다가 GOS 성능제한 얘기가 나오고 

아.. 이게  GOS 때문에 그런건가 해서 이런저런 설정해서 쓰기도 하고,

작년 6월쯤의 구글시트  구버젼으로 쓰면 좀 더 나아서 APK Mirror에서 다운받아 설치해서 쓰고 있었는데

전보다는 그래도 버벅거렸었습니다.

 

근데 드디어 어제 S10 5G에 One UI 4.1올라오고  GOS를 죽였습니다.

ADB 로 GOS 를 아예 diable!!! 완전한 처리!!!! 

 

 

드디어 구글시트 괜찮아졌나???

 

엥?  변화가 없더군요.  뭐지?  그럼 AP 성능 제한때문이 아니었나?????

안드 12가 구린건가????? 

 

 

 

근데 4.1  올라오니 램플러스 용량 조절이 가능하더군요. 

 

원래 3.*대에서의 램플러스 없을때는 램플러스라는게 없었던거자나요. 

그래서 4.1에서 설정 가능한, 최소 용량 2GB로 줄여서 설정했습니다.

 

(S10 5G 512는 기본 물리램이 8GB입니다.  램플러스 없이도 개인적으로는 큰 불편없이 쓰고있었고요. )

 

 

웃기지만....  2GB로 설정하고 나니 구글 시트 이 큰 파일이 이제 큰 버벅임 없이 열립니다. -_- 

 

램플러스 OFF    0GB 설정도 되게 해주면 좋겠네요

 

내 핸펀 돌려줘!!! 

 

 

 

과거 윈도우에서 램 부족할때 물리 하드디스크 공간을 가상메모리 로 쓰던적이 있었죠.

프로그램 실행을 위해서는 어쩔수 없었지만.... 그 하드디스크 드륵드륵드륵 하면 엄청 느렸었는데.

 

핸펀에서도 마찬가지에요... 이게 자기식은 아니어서 드륵드륵은 안한다지만

메모리 램에 비해서 저장영역은 확실히 느리니 이 램플러스는 대안이 아닙니다.

 

원가 절감을 위해 메모리 용량 안늘리고 램플러스 라는 걸로 물리스펙 안올리고 버티려는거 같은데

그냥 램 12GB 기본으로 넣어주세요. 

 

삼성아!!!!!  "스펙이 감성이다 !!!" 하던 갤럭시로 제발 돌아와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