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리뷰사이트(Dxo mark, gsm아레나 등등)의 폰카메라 리뷰들을 보면서 느낀 점인데.. 삼성의 야간모드가 애플이나 구글에 비해 DR은 좋지만 디테일이 유독 떨어지는 느낌이더군요.

저도 S22U를 사용하고 있고 카메라 부분에서 전반적으로 만족하고 있지만 항상 아쉬웠던 점이 야간모드의 디테일이었습니다.

아래 크롭본을 보시면.. (순서는 일반모드, 야간모드(2초)입니다.)

 이런 바닥이나 벽의 질감 개선에 있어서는 야간모드의 이점이 잘 발휘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위의 사진처럼 상대적으로 밝은 부분은 오히려 야간사진의 디테일이 일반모드보다 떨어집니다. 

 단순히 노이즈리덕션이 강한 것 뿐만 아니라 글씨나 사물의 경계면에 컬러풀한 링잉(?) 아티팩트가 생겨서 크롭해서 보면 조금 부담스러울 정도입니다.

 이 사진 같은 경우에도 DR은 야간모드가 더 좋지만 일반모드가 야간모드에 비해 자연스러우면서도 디테일이 더 살아있습니다.

 특히 가게 입구 아래 발판 쪽을 보시면 야간모드는 디테일이 처참히 날아가버렸네요..

 분명히 암부에 있어선 노이즈 개선과 함께 디테일도 어느정도 올라오는 느낌이지만 디테일이 전반적으로 하향 평준화되어서 출력되는 느낌입니다...

  2020년에 나온 s20을 기점으로 야간모드 기조에 큰 변화가 있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DR에 있어서는 상당히 만족스럽지만.. 디테일과 자연스러움에 대해선 많이 개선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론 일반모드처럼 자연스러운 디테일에 현재 야간모드의 넓은 DR이 합쳐진다면 상당히 만족스러울 것 같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