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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rA

우크라이나는 전쟁을 피할 수 있었을까?

  • AurA
  • 조회 수 355
  • 2022.04.10. 02:48

저는 고종자리에 세종이 있었다고 해도 우리나라는 먹혔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고종이 나라를 빼앗겨서(그런식이면 그건 순종인데..) 욕먹을 수도 있지만 고종이 욕먹는건 사실 그 긴 시간 동안 잘못한게 너무도 많아서 즉 졋잘싸를 못해서 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러시아의 입장을 그대로 이야기 하는 일부 사람들이 가끔 보이는데 그 분들이 공부하게 하는 원동력이 되어주십니다. 그분들 덕분에 우크라이나에 대해 전전전 대통령 때부터 공부하게 되는군요. 이러다 소련 시절 까지 갈지도요. 

 

전전전 대통령은 유셴코로 최소한 친러는 아니었습니다. 왜냐면 이분은 홍차대신 다이옥신 수프를 후보시절 먹고 살아 남았는데 그의 반대 세력이 유력한 용의자로 뽑혔습니다. 그게 친러 세력입니다. 이때가 05년에서 10년 인데 이때 총리를 했던 중요 인물로는 반러파이자 젤렌스키 대통령 후보 경쟁자 짤에 나오는 티모셴코 그리고 유로마이단의 주인공인 친러 야누코비치 전전 대통령입니다. 

 

전전 대통령은 야누코비치로 다들 아시다시피 08년에 금융위기가 발생했고 그 이후로 야누코비치 정권 때에 상황이 점점 안 좋아 지자 야누코비치는 러시아를 경제 위기 극복의 파트너로 삼으려 했고 그것이 러시아에의한 경제 종속이 된다고 주장한 친서방쪽의 시위를 100명이상의 학살로 대답하고 러시아로 튀었습니다. 이게 2013년 말부터 시작된 유로마이단 혁명입니다. 10년 부터 14 년에 쫓겨나기 전까지 재임 했고 중요 총리로 유셴코 정권에서도 총리를 했고 현재 민병대를 조직해서 러시아와 싸우고 있는 티모셴코가 있습니다.

 

전대통령은 요즘 유명해진 부패강병 애국노 포로셴코입니다. 여기서 중요한건 유로마이단 혁명 이후에 대선 정국에서 러시아의 크림반도 병합과 돈바스 내전이 발생 했다는 겁니다. 이게 2014년입니다. 이때 강력했던 상대는 자꾸 나와서 이름을 외우게된 티모셴코 였고 누가 되었던 애초에 반러였습니다. 포로셴코는 나토가입을 헌법에 박게 되지요. 그리고 러시아어의 공용어 지위 박탈을 합니다.

 

그리고 현 대통령인 젤렌스키가 나옵니다. 2년 만에 러시아가 침공 합니다. 

 

자꾸 러시아 쪽 입장에서 봐서 이야기가 나오는데 흐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전전전 대통령은 후보 때 친러가 암살 시도 하고 전전 친러 야누코비치는 학살하고 튀고 그 와중에 러시아는 러시아계가 많은 크림반도 병합 하고 그 정도는 아닌 곳은 지원해서 내전을 일으키고 그 다음에 들어올 정권에 우크라이나인들은 뭘 바랬을 까요? 그 결과 포로셴코는 나토가입을 헌법에 넣은 거지요. 

 

그리고 나서 젤렌스키가 들어오는데 보시면 아시겠지만 젤렌스키가 뭘 했으면 전쟁이 안났을까요 냉정하게 나토가입 하면 시도 하면 안된다는 분들도 있는데 역사가 저런 데 젤렌스키가 그거라도 안 했으면 쫓겨 나지 않을까요? 야누코비치 다음의 정권들은 극 반러 정권이 들어올 수 밖에 없습니다. 이걸 설명을 해야 하는게 신기하긴 합니다. 불과 지지난 정권에서 학살하고 러시아로 튀고 몇년전에 그 와중에 옆의 나라가 자기들 땅을 빼앗아갔는데 나토가입 시도도 하지 않는다? 안 했으면 결국 우크라이나를 침공 안 했을까요? 우크라이나의 남은 카드는 시간이 흘러 흘러 힘없이 나라를 주느냐 발악이라도 하느냐 였을 겁니다. 그리고 힘없이 주더라도 평화롭지도 않았을테죠.

 

사실 지금 러시아의 침공은 어떻게 생각하면 2014년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쯤으로 생각해도 이상할게 없습니다. 왜냐면 유로마이단 직후에 크림반도에는 러시아군이 직접 들어 왔고 돈바스 내전은 간접적으로 지원중이 었고 끝나지 않았습니다. 그 상황에서 러시아가 들어 온겁니다. 만일 그걸 대리전으로 보고 지금 전쟁은 확전으로 본다면 2014년 부터 전쟁중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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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HQteam
1등 HQteam
2022.04.10. 10:27

말씀하신대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악연?을 설명하려면 소련시절까지 올라가야 하죠. 아니, 예전 러시아 제국때의 코샤크 때로 가야할지도 모르겠군요.

우크라이나 입장에서 러시아는 믿을 수 없는 이웃 강대국이며, 자신들의 역사에 피해만 준 불구대천의 원수일 뿐입니다. 우크라이나 역사만 보더라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합병한 것도 여러번이고, 침공한 것도 여러번이고, 지금의 우크라이나의 가혹한 경제 환경을 만든 것도 어떻게 보면 소련 시절의 집단 농장과 대숙청이 한 몫을 한 것도 봐야겠지요. 

우리로 치자면 지금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게 이야기하는 것은 일본이 임진왜란 때 명나라를 치러 갈테니 길을 빌려달라, 너희 경상도를 전진기지로 삼을테니까 여기 우리한테 할양해라, 명나라랑 관계를 끊어라 이런 요구를 하는 꼴입니다. 국민들의 러시아에 대한 정서가 좋을 수가 없죠.

이런 상황 속에서 본문에 말씀하신 대로 젤렌스키가 아니라 누가 와서 정치했다고 하더라도 러시아와의 우호적인 관계? 힘들었을 거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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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tzed
2등 Butzed
2022.04.10. 09:02

우크라의 중요 고문을 맡은 학자 분 (이름이 잘 생각나지않지만..) 그분의 큰 그림은 러시아의 전쟁 (도네츠크, 루한스크, 크름의 병합 시도를 포함)은 필연적이고 EU, NATO 가입의 추진, 병력 증강으로 대응해야만 국토를 지킬 수 있고, 이를 위해 러시아의 위협 시 본격적인 EU, NATO가입, 비행금지구역 설정 등 구체적인 방법도 제시한바맀죠. 그래야만 국가 미래도 성장의 길로 갈 수 있다고 주장했었습니다. 우크라는 미래를 이에 맞춰 준비해왔다고 보입니다.

큰 줄기로보면 포로셴코가 사적 긴빠이는 쳤지만은 군대를 현대화하는 개혁 개편에 진심이었고 계획을 잘 세우고 실행했죠. (우크라 동부의 내전 전후로 변화한 우크라 군의 모습을 보면 알 수 있죠)

실제 지금까지 드러난 바에 따르면 러시아는 크름, 돈바스 지역에 수많은 돈을 쏟아부으며 내부 갈등을 조장하고 내전으로 이끄는데 공작을 시도, 성공했고 대군을 이끌고 침공까지 했으나 우크라는 내부의 준비, 서방의 지원을 얻어내며 그나마 긍정적인 현 상황을 만들어 냈다고 봅니다.

마지막으로 제 사견인데, 러시아와 주변 국 간의 분쟁의 핵심은 대러시아 제국주의 중심의 푸틴 사고 때문이라고 봅니다. 푸틴은 과거 러시아 제국, 소련,연방에 속했던 국가들을 사실 상 국가로 생각하지않습니다. 아주 좋게 봐야 러시아의 연방에 속한 집단으로 취급할 뿐이죠. 그게 가장 큰 원인이라고 봅니다.

과거 남오세티아 전쟁도 그렇고, 체첸도 그랬고, 벨라루스, 카자흐스탄을 대하는 것도 그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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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BisCO
3등 RuBisCO
2022.04.10. 23:07

모든 문제는 러시아의 악의에서 출발하는거지 우크라이나에게 자의적인 선택권 따위가 주어진 상황이 아닌데 심심하면 이상한 이야기가 나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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