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면이라는게 시장성 없는 그 미니 사이즈 말고 S시리즈 기본모델 사이즈 말하는거에요. 오히려 그 사이즈로 만들면 제조단가도 내려가고 6.1인치 가지고 답답해서 못쓰겠다고 거르는 사람도 극히 드물건데 말입니다ㅠ

대화면시대에 포올드도 나오는데 작은게 수요가 없으니깐요 ㅠㅠ..

6.1인치랑 6.5인치가 설계 난이도에서 그렇게 차이가 큰가요? S22 노멀이 S22 플러스보다 제조공정이 더 복잡하고 원가가 더 드는걸까요...

보드 설계는 거의 같고 배터리 용량의 차이입니다.

원가도 S22 노멀이 싸겠지만 결정적으로 소비자들은 작은 폰을 안찾습니다.

지금 수장도 원가절감에 미쳤고 그걸로 사장달았는데 미쳤다고 작은폰 내고 수익성 낮춰서 모가지 잘리려고 할까요 ㅋㅋ 아이폰만해도 미니 안팔려서 다음작은 안내겠다 이러는걸요..

근데 역으로 오히려 A3*급 이하부터는 사이즈를 낮추는게 원가절감에 더 도움 되는거 아닌가요? 요즘은 작은 폰은 안팔린다는게 극소수를 제외하면 누가봐도 못쓸 사이즈인 5인치대를 말하는거지 애플도 6.1인치 급은 제일 잘나가지 않나요ㅎ

A 시리즈 살 때 가격대랑 프로세서 성능 따져가면서 사지 6.1인치가 작아서 못쓰겠다고 일부러 거를 것 같진 않아요.

같은 스펙에 크기 줄이고 원가 낮추고 덜 파는것보다

원가 좀 올리고 크기 키워서 더 파는게 수요도 더 많고 수익성이 낫다는 분석 기반 판단이겠죠

물론 후자를 택해도 스펙 깎아서 전자 수준의 원가로 낮춰 내겠죠

A시리즈 M시리즈 이런제품들은 인도나 동남아시아와 같은 300달러 이하 기기가 주력인 모델이이고 이런 시장에서는 OIS 달린 좋은 카메라 하나 넣는것보다 저가형 렌즈 여러개 넣는게 더 좋은 스마트폰으로 보고, 품질보다는 크기나 갯수 등을 더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그쪽 동네 사람들은 휴대폰으로 컨텐츠 생산하는것보다 소비하는게 일상이기에 가장 저렴한 M12도 6.5인치 디스플레이 쓰는데에는 나름 이유가 있는겁니다.

경쟁 중국업체들 다 6인치 이상으로 내는데 같은 성능 같은가격이고 혼자 화면 작으면 뭐 사시겠어요?

아니요 그 "진짜 작은폰" 말고 S 시리즈 베이스 모델 크기 말하는거에요. 지금 보급형들은 죄다 플러스 모델이랑 동급 크기로 나오잖아요ㅠ

A시리즈가 원래 여러 사이즈로 나오다가 19년쯤부터 번호 불문하고 S 플러스급 크기로 맞춰져 버렸죠. 저도 그 부분은 매우 아쉽습니다.

작은걸 사려면 플래그쉽을 사야하는 상황이 되버렸으니...

돈냄새 맡으면 뭐든 만드는게 회산데 출시안하는거면 ㄹㅇ

근데 사실, 수요조사, 경쟁제품 조사는 기업이라면 기본 중 기본이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