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회 의원, USB-C 충전기 단일화 법안 지지…5월 본회의 상정
"전자 폐기물 줄이고 제품 지속 가능성 높여"

지난 2020년 애플은 '아이폰12' 시리즈를 출시하면서 충전기 어댑터와 유선 이어폰을 기본 패키지에서 제외하겠다고 발표했다. 사진은 애플의 20와트(W) 휴대용저장장치(USB)-C 전원 어댑터 (애플코리아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유럽연합(EU)를 중심으로 충전기 단자를 USB-C타입으로 단일화하는 규제가 추진되면서 아이폰에도 USB-C가 적용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20일(현지시간) EU 입법부인 유럽의회 내부시장 및 소비자보호위원회(IMCO)는 무선 장비 지침 개정안을 찬성 43표 대 반대 2표로 채택했다. 이번 법안은 내달 유럽의회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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