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삼성이 팔리는 만큼 한국에서 소니가 팔리면 성공일 것 같긴 한데....

대할인 쇼는 적자만 날텐데 할까 모르겠네요

헤드셋,카메라에서 선전하는거 같은데 이상한 분야에서도 용기내는거 같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스마트폰시장에서 신뢰도 최하치인데요.. 

LG는 통신사 힘을 받은건지 뭔지 좀만 지나면 망해서 플래그쉽인데도 기가 막히게 싸게 살 수 있어서 그걸 좋아하긴 했는데...
특히 V50 처음 나왔을때는 5G 노예약정이라지만 어마어마하게 싸서 이걸 서브폰으로 샀었죠 

제 주변에도 기기 특별히 관심없는 친구들은 U+ 약정 노예로 G시리즈 구매한 친구들이 꽤 많았어요. 

ㅎㅎㅎ

제가 볼떈 예전과 다르게

- 삼성이 정말 다양한 라인업의 가격으로 스마트폰을 내놓고 있고
- 소니 스마트폰이 저렴한 가격도 아닙니다.

그래서 샤오미정도 물량도 조건부 소화 가능하다는 예측이 더 맞는말이 아닌가 싶긴합니다.

그리고 한국 철수 당시 소니 제품 면면을 보면 철수 할만 했습니다. 너무 매력이 부족했어요.

XZ 프리미엄 라인업의 시대 착오적 떡베젤이나, 이해 안가는 X 라인업 칩셋 채택이나,

디자이너가 이기고 엔지니어가 진 기형적 곡면 디자인으로 UX 저하시킨 점이나

지금에야 1, 10, 100 좀 제대로 다듬어서 나오지 솔직히 아예 사업 철수 시킬만한 제품이 연속으로 엄청 나왔습니다.

통신사대리점에서 앉아있다 보면 어르신들이 들어오셔서 항상 하시는말씀이 딴사람은 이 기능되는데 난 이기능 왜 안되? 하시는게 정말 많긴한데요..

소니스마트폰이 그런 기능 안되는게 좀 있어서..

매니아 층 제외한 일반사용자층 못잡는다면 전 국내 성공가능성 낮다고 생각합니다.

소니 스마트폰은 비쌉니다. 오히려 비싸게 팔아야 한국 들어올 여력이 된다고 봅니다.

프로페셔널 니즈로 일본, 북미 시장에서 어필하듯이 고마진으로 적정 대수 물류 관리하면 유지 수준은 될 수 있을 거라 봅니다.

어차피 글로벌로도 삼성, 애플 양분 체제인데 이제 관건은 중국 처럼 박리다매를 하지 않는 이상에야

확장 포부보다는 '아더스에서 적당한 파이에 적정 ASP로 사업 유지하며 특정 계층에 어필'에 주력이 트렌드가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국내 시장에서 삼성이 암만 가격대 넓게 퍼트려서 판매한들 모든 가격대에서 가격 대비 리턴이 만족스러운가?는 이견이 있을 수 있다고 봅니다.

오히려 개인적으론 A7x 번대 출시 의도적으로 배제하고 램 용량도 낮게 출시하는 등 M 라인업 출시로 다양성은 늘었지만 솔직히 스펙 상향 평준화에 다소 미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보급기에서 자주 맞붙었던 엘지가 나가니 더더욱이요.

마지막으로 타 제조사는 삼페, 교통카드 지원이 처음부터 되어야 들어올 수 있을까요?

그럼 외산 제조사는 한국을 그냥 갈라파고스 취급하고 아예 들어올 생각을 안하겠죠.

오히려 엘지가 나가니 안드로이드에서 아더스 나눠먹기 때문에라도 그 픽셀 마저도 한번 찔러보는 마당에 이미 진출 해봤고 유통망 있는 소니가 못할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중국 회사가 장기적으로 아더스 파이 뺏어가기 보다는 소니가 어느정도 성과를 보여서 타 제조사도 들어는 와줬음 좋겠네요.

시장 다양성은 여러모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