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하는 건 아닌데 굳이...? 가 더 크겠죠. 애니메이션이 부드러워 질수록 자원은 더 먹고 최적화니 뭐니해서 기술 인력을 그만큼 소비해야하니까요. 타사가 안 하는데 애플만 하고 있으면 그건 보통 애플의 변태 기질입니다.

"애플은 애니메이션 프로세스를 무조건 최우선으로 놓아서 다른 작업이 뒤로 밀리더라도 그래픽이 끊기는 일이 생기지 않는데 안드로이드의 경우는 앱 프로세스가 무조건 우선이라 겉보기엔 동작이 뚝뚝 끊기더라도 오히려 실제로 구동되는 속도는 더 빠르다는 말도 들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건 제가 알기로 그냥 뇌피셜입니다.

애플 애니메이션의 부드러움은 날 때부터 종특이라... 걍 철학의 차이겠거니 합니다. 

전 솔직히 못하는거라 봅니다. 홈 화면 스와이프 하나 하는 애니메이션도 엄청 복잡한 과정 필요합니다. 애플이 키노트에서 스와이프 프로세스에 대해 얘기한 적이 있는데 보통 작업 아닐겁니다.

이정도 변태수준으로 시연가능한건 애플만이 아닐까 하긴한데 그래도 픽셀이나 오포/원플 color os (12.1) 이상 쓰시면 거의 거의 근접하게 동일한 수준으로 구동됩니다 ㅎㄷㄷ 사실 갤럭시가 지금까지 안드진영의 대빵 구세주였던건 맞지만 구 터치위즈 시절부터/ 현재 원유아이가 안드는 버벅거린다는 선입견을 준건 사실이죠.. ㄷ

마소 윈도우마저도 Mac에 비해 뚝뚝 끊기는 느낌 있는데 기술력의 격차같습니다

구글만 봐도 그부분은 꽤 괜찮습니다

아이폰은 안써봤고 아이패드 프로쓰고있고 엑페로 구글순정에 가까운 안드쓰고있는데 안드12부터 애니매이션 거의따라잡았다고봅니다. 진짜 애니매이션 쫀득해졌어요.

따라할 수 없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일단 베이스부터 다르니까요.. 저도 시각적인 부분을 중요시 여기는 입장이라 최대한 신경 안쓰일 정도로 구성해놓고 사용하지만 '이 정도면 얼추 되려나?' 싶다가도 아이폰 만저보면 아예 결이 다르더라구요.. 분명 많이 따라오고 극복한 모습을 보여주긴 합니다만 개인적인 결론으론 결코 따라잡을 수 없는 차이인 것 같더라구요.. 다만 이 정도면 타협 가능하지.. 정도로 안드 사용중입니다. 국내에선 안드가 아직 넘사인 것 같더군요 ㅠ

저런 게 애플의 강점 중 하나인 건 맞지만 구글이나 오포 플래그십 제품들은 ios에 거의 근접했다고 봅니다. 원ui가 그런 쪽으로 좀 부실해서 그렇지 안드도 만들기 나름인 것 같아요.

제가 대학에서 전공으로 애플 앱 개발 강의를 듣구 있는데 ui쪽 스레드가 우선시 되는게 맞긴 합니다. 애니메이션도 다루기 쉽게 되어있어서 그렇기도 한거 같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