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세한 글 적기전에 그냥 지금 뇌에 떠오르는 키워드 먼저 적으면

1. 이야 프로아이가 꽤 팔렸나보다?

2. 뮤직어플 써보고싶다.

3. 뿅뿅 대체 이번 8Gen1은 뭐하는물건임?????????????????????????????

1. 이야 프로아이가 꽤 팔렸나보다?

PRO-I유저로써 카메라 의도적으로 끕나누기 한게 느껴졌습니다. 그래도 최신기기인데 프로아이 어느정도 영역침범 당하는거아니야;; 생각했던 제가 완전 안심했을 정도니 타사 유저분들께는 얼마나 임팩트가 낮았을지 예상이 갑니다.

현재 PRO-I의 약점은 망원단입니다. 16/24/50구성이거든요. 그래서 영역이 겹치지 않는 망원렌즈만 확실하게 향상해준거라고 생각합니다. 85라는 숫자는 저에게 엄청 매력적입니다. 취미로 포트레이트를 찍고있지만 2470렌즈에 뭐하나 더 들고갈래? 하면 가장 높은 확률로 들고 나가는게 85mm입니다. 솔직히 이건 아직도 좀 야합니다.

화소는 애초에 기대안했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고화소 필요없습니다. 풀프레임 4000만 화소까지 써봤지만 빛을 더 신경써야되서 귀찮아질뿐입니다..지금 미러리스도 고화소쓰다가 화소 낮춰서 2000만 화소 쓰고있고 폰카는 1200만이 딱 적당하다는게 1시리즈로 개편이후 소니입장이고 제 입장도 동일합니다.

...근데 센서크기는 키워줄만 한데;;

센서크기까지 안키워준걸보니 현재 PRO-I를 더 팔아먹던지, 시리즈를 지속시키려는 의지가 느껴졌습니다. 프로아이 전용 VLOG모니터 킷 사용을 풀어준것도 급나누기 침범이 아니라, 사용자 풀이 늘어야 생산을 하고, 생산을 더 해야 지속이 가능하니까 풀어준것으로 사료됩니다.

2. 뮤직프로어플 써보고싶다.

안드진영에서 믹싱어플 챙겨주는거 첨보고 눈돌아갔습니다. 옛날에 대학교 진학도 안하고 밴드했었거든요. 지금 음악은 진짜 취미지만 아이패드 이외에 태블릿 쳐다도 안보는 이유가 개러지밴드 때문도 있습니다. 솔직히 한번 써보고싶어요.

근데 맛보기 수준만 무료고 유료 구독제라는 말이 있습니다. (근데 구독제로 돈벌어 먹으려면 최소 마크3까지는 어플 추가해줄것같습니다.)

3. 뿅뿅 대체 이번 8Gen1은 뭐하는물건임?????????????????????????????

기기커뮤 많이 하고 발열로 드립도 몇번 쳤지만 솔직히 한국인이 8Gen1을 제대로 느끼려면 갤럭시밖에 없잖아요? 솔직히 같은 칩셋을 다양한 업체에 적용한 데이터가 "한국인으로서는" 부족한건 사실이니까, 그래서 국내커뮤반응은 적당히 걸러듣고 일단 지켜보자 입장이었습니다. 근데 맛폰용 거대한 쿨러를 만들지 않나...이건 쿨러달린 폰도 있으니까 여기까진 오케이..인데, 결정타로는 막판에 퀄컴 사장이 나와서 립서비스하는거보고 확신이 들었습니다.

"진짜 물건 맞구나"

 역대 엑페 발표회에 협력업체 CEO가 나와서 코멘트 한적이없습니다.

그리고 말하는거 들으면 들을수록 "저희 8Gen1은 안전합니다! 안심하고 이용해주세요!" 이걸로밖에는 안들렸습니다.

뭐...여튼 일단 느끼기로는 그렇습니다. 심리스주밍, 4K 120혁신적인건 맞는데 전 사진쟁이고 동영상쟁이가 아니라서요~

망원이 땡기긴하지만 이거하나 보고 투폰을 쓸순없고, 이돈이면 조명사는데 보태야..

일전에 전영역 가변줌렌즈 루머때 살짝 흔들렸다가 이돈이면 금계륵을 사야지 해서 좀 냉정한 마음으로 지켜봤는데, 여튼 감상으로는 그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