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아이폰을 가고자 했으나 저의 지갑이 아이폰은 허락을 안하는 관계로 갤럭시를 보고 있습니다. 물론 성지로 가면 미니랑 일반 모델정도는 어찌저찌 되기는 하는데 망원렌즈(이건 없어도 뭐 굳이 참을 수는 있습니다만은)와 AppleProRaw(이건 안되는게 좀 크더군요.)가 안되는게 걸립니다. 그리고 만약, 미니로 가게 되면 화면 작은게 조금 걱정이긴 한데 패드 있으니 괜찮으려나 싶기도 하고...

만약, 아이폰은 지금 산다고 해도 아이폰 14에서 뭐 카메라 48MP되고 펀치홀 들어가는거 말고는 차이를 모르겠어서 그냥 15 존버할까 싶기도 합니다. 어차피 저건 전부 프로에만 들어가는것도 함정이고 일반 모델은 AP도 재탕이라고 하니 프로 여도 존버 할꺼였지만 일반산다면 더더욱 존버를....

그나저나 아이폰(프로 모델 한정)은 뭐 성지를 가도 비싸더라고요. 성지서 3자리 이상 줄 현금이 없..... 쿠팡에서 할인 안해주나 모르겠네여. 

무튼 그래서 현재 제 지갑이 허락해주는 범위의 폰인 Z플립3랑 S22를 현실적으로는 보고 있는데 가격적으로나 사양으로나 당연히 S22가 나아보이긴 하는데 플립3 실물을 몇번 보고나니 이건 못참겠더군요 ㅋㅋㅋㅋ

물론 Z플립4가 나온다는건 잘 알고 존버할 타이밍인것도 잘 아는데, 그때까지 기다리기엔 제 폰이 죽어가려는거 같습니다. 카톡으로 사타리타기 하나만 올리려고 해도 폰이 힘들어 합니다. 도대체 이게 왜 버벅일 작업인지는 모르겠으나 무튼 버벅이더군요.

뭐 담달에(별일 없다면) 휴가 나가는 김에 바꾸고 싶기도 하고 어차피 플립4 충전속도 말고는 달라지는게 크게 있나 싶기도 하고요. 근데 그렇다고 이제와서 플립3 사기에는 넘 구형같은건 사실이고... 고민입니다.

그래서 이 난잡한 글을 정리하면

1. 그렇게 내키지는 않지만 아이폰13 미니나 일반 모델을 산다.

2. S22 구매

3. 이제는 구형 같지만 Z플립3를 구매한다.

4. 돈 더주고 13프로 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