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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기

윗집 진짜 너무 스트레스 받습니다.

  • 소나기
  • 조회 수 1100
  • 2022.06.05. 22:49

이걸 말을 해야될까요?

 

한국에 와서는 부모님 댁에서 살고 있는데, 윗집에 아이들 2명이 있습니다. (어제도 글 올렸지만요)

 

근데 11시 넘어서도 우당탕탕 뛰어노는 소리가 너무 들립니다.

말소리나 웃는 소리는 안들리지만, 뛰어노는 소리가 규칙적으로 늦은 시간에 들리니 너무 짜증이 밀려옵니다.

 

문제는 지금 집이 부모님 댁이기에 제가 뭐라고 할 권한이 없다고 생각하고 있고,

더구나 윗집과 사이가 틀어져 부모님이 곤란해 하실까봐 윗집에 연락을 못넣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말을 해야할까요 말아야할까요...

부모님은 내비 두라고 하시는데 제방 위에가 아이들 방인 것 같습니다.

댓글
13
1등 민초홀릭
2022.06.05. 22:56

얼핏 듣기론 아랫집에서 올라오는 것 자체가 문제가 될 수 있다 그랬던 거 같습니다. 

문에 쪽지 같은 거라도 붙여 두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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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기
글쓴이
소나기 민초홀릭 님께
2022.06.05. 22:59

그... 직접 올라가는게 아니라, 저희 인터폰으로 다른 집에 전화를 할 수가 있는데 그걸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아니면 관리사무소에 이야기를 해보려고 하는데, 부모님은 하지 않길 원하시니.. 어떤 현명한 방법이 있는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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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초홀릭 소나기 님께
2022.06.05. 23:05

너무 힘드시면 부모님께 말씀드리고 먼저 관리사무소에 얘기를 해 보시는 게 어떨까 싶습니다.... 그래도 안 되면 연락해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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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기
글쓴이
소나기 민초홀릭 님께
2022.06.05. 23:09

일단 부모님께 간곡히 말씀드려봐야겠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10시~11시까지 시끄러운건 진짜 못참겠네요.

어제는 12시까지도 시끄럽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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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
2등 그렇군요
2022.06.05. 23:37

요즘에는 개인적으로 인터폰이든 뭐든 직접 연락하거나 대면하면 문제될 소지가 있어서 가능하면 관리사무소를 거쳐서 경고를 주시는 걸 추천합니다.

 

그 선에서 안 끝나면 참고 살던가 아니면 전쟁이죠.

[그렇군요]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소나기
글쓴이
소나기 그렇군요 님께
2022.06.06. 10:39

조언 감사합니다. 관리사무소에 연락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아서 부모님께 말씀드려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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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기
글쓴이
소나기 Angry 님께
2022.06.06. 10:39

이방법은 부모님이 결사반대를 하실것 같네요 ㅋㅋㅋㅋㅋㅋ

 

저도 이 방법을 생각하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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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기
글쓴이
소나기 양꼬치 님께
2022.06.06. 10:39

살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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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봇
포인트봇 소나기 님께
2022.06.06. 10:39
회원님 2포인트 채굴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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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제이
2022.06.06. 15:05

겪어본 입장에서 층간소음은 현명한 방법이 없습니다....일단 인터폰하든 관리실을 통해서 하든 소음이 심하다고 말을 해야겠죠 ..근데 보통 한두번 말한다고 되지는 않습니다.   한두번 말한다고 될거 같으면 뉴스나 신문에 층간소음으로 관련된 폭행이나 더 심한 뉴스가 나오지는 않겠죠 

제일 효과적인 방법은 고무망치로 천장을 치는것입니다..하지만 윗집만 들리는게 아니라

아랫집이나 그 아래아랫집까지 소리가 들릴수가 있어요 ..

사실 제일 좋은 방법은 이사가는거 밖에 없어요..

그리고 소음을 지속적으로 겪게되면 귀트임증상이라는게 생깁니다..집에서 작은소리에도 민감하게 반응해서 스트레스를 받게되는거죠.....이게 제일 무섭더군요 

[피터제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소나기
글쓴이
소나기 피터제이 님께
2022.06.06. 15:31

원래 윗집이 조용한 노부부 분들이 사셨는데, 저 일본가기전에 이사가더라구요...

인테리어 공사하는것 까지 보고 돌아왔는데 이난리네요 ㅠㅠ

 

아이고야... 일단 제가 참아보는 방법 이외에는 없겠네요. 조언 너무나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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