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로스트 아크 콘서트 아브렐슈드 파트에서 바퀴벌레 레이드 뛰었습니다.
- 둠다다디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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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06. 22:32
어제 로스트 아크 콘서트를 한다는 소리를 듣고 아직 로스트아크를 플레이 할수 없는 지역에 있는 저는 게임을 해보지 않아 그래봤자 고작 게임 음악이라는 살짝의 비하 섞인 생각과 함께 콘서트가 시작되었고 제 생각은 180도 바뀌었습니다. 아 게임은 본인이 체험하는 오페라와 같은 일종의 문화 예술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러다 콘서트가 끝나 갈 때 쯤 아브렐슈드 테마곡 도입부와 함께 전등에 풍뎅이 사이즈의 대한 무언가가 날아다니길래
자세히보니 엄청난 사이즈의 바퀴벌레가 날아다니는걸 목격
서둘러 찾은 전기 파리채와 함께 레이드가 시작되었고 긴장감이 고조되면서 바퀴벌레가 나는 방향을 바꾸어 저를 겨냥하고 선공을 했지만 전기 파리채로 반격기를 날렸고 얻어 맞은 바퀴벌레는 주방 쪽으로 날아가 숨어벼렸습니다.
그때 성악가의 외침이 있었고 서둘러 알코올 분무기를 픽업 후 이 녀석이 숨은곳에 뿌려 대기 시작하니 도망을 가기 시작했고 그때 이놈이 한번 숨으면 다시는 찾을 수 없는 냉장고 쪽으로 도망을 가는 걸 목격하였고 노래는 하이라이트로 접어들었습니다.
서둘러 전기 파리채로 블로킹을 하였고 그와 함께 놈을 넓은 바닥으로 날려버린 후 막타를 치며 노래가 끝나갔고 타오르는 연기와 메케한 냄새와 함께 그놈을 지져 죽일 수 있었습니다.
로스트 아크를 플레이 하지는 않았지만 이 레이드와 함께 이 노래가 얼마나 게임의 긴장감을 고조시켜주는 명곡인지 깨달을 수 있더군요.
결론은 로스트 아크 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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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벌레와 달리 아브렐슈드는 잡기 힘듭니다
전 심지어 레이드 첫타자인 발탄도 선클을 못해서 ㅠㅠ
레이드가 체질에 안맞는것과 별개로 음악과 스토리는 재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