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런 서비스를 보면 한국인 입장에서는 "뭐야... 무이자랑 뭐가 달라?"라고 생각하기 쉽죠.

그런데 저런 서비스가 흥하고 있는 미국 입장에서 바라보면 이야기가 다릅니다. 

일단 무이자를 이용하기 위한 첫 단계인 신용카드 발급부터가 장벽인 사람들이 많습니다(이민자, 저소득층 든등...). 우리나라만큼 신용카드 발급받기가 쉽지 않아요. 

발급 받았으니 이제 무이자... 를 받으려고 보면 무이자 되는 데가 별로 없을 겁니다. 우리처럼 뭐 어딜가나 최소 3개월 무이자 이런 데 많지 않아요. 보통 무이자가 되면 특별 행사/혜택이죠. 

이런 상황에 맞춰서 스타트업부터 나중에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고, 애플 페이가 이걸 지원하는 건 엄청 큽니다. 이걸 위해서 따로 자회사를 만들었다고 들었읍니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