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해주세요.

자유 게시판 *자유로운 대화공간입니다. 회원간 예의를 지켜주세요. #정치글 #친목 금지

Kanata

지인중에 거시적 사회 현상에 매우 민감한 사람이 있습니다

  • Kanata
  • 조회 수 319
  • 2022.06.16. 18:04

우,러 전쟁으로 촉발된 경제 불안으로 인한 경제 위기

 

거기에 점점 심각해지는 기후 변화로 인한 식량 위기 도래 가능성 증가 및 각종 재난 증가

 

등등으로 우리는 조만간 큰일 날 거라고 맨날 말하고 다니는 지인이 있습니다.

 

뭐...어느 정도 맞는 얘기인지라 저랑 좀 진지하게 많은 대화를 한 편이데

 

 

제 경우는

 

"그래도 탄소 포집 기술, 핵융합 기술의 개발도 점점 이루어지고 있고 대체 에너지들도 점점 경제 효율이 높아지고 있으니 뭐라도 하면 될거다. 지금 일어난 현상은 어쩔 수 없지만 생각보다 각종 기업이나 정부에서 가만히만 있지는 않는다"

 

라는 입장이고

 

 

그 지인은..

 

"이제 한두 나라의 위기가 아닌 인류 전체가 멸망할거다. 기후 변화로 인해 인류 전체의 생존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인데도 지금 세계는 하나로 뭉치기는커녕 혼란스럽기만 하다. 진짜 멸망이 얼마 안 남은것 같다. 영화 인터스텔라 봐라."

 

라면서 계속 부정적으로 말하고 있네요

 

 

뭐, 점점 심각해지고 잇다는 것에는 동의합니다만...

 

언론 보도와 영화의 경우는 사람들의 주목도를 높이기 위해 살짝 과장한 측면도 있을거고 (특히 유튜브 뉴스들....)

같은 생각을 가진 똑똑한 학자들이나 기술자들이 지금 이 순간에도 이거저거 하고 있는데

 

이걸 완전히 무의미하게 만드는 발언을 계속 하는지라 점점 피곤하게 만들더군요

 

 

그래서 요새는 그냥 별 실없는 이야기만 하고 있네요

 

물론 술 먹으면 저런 이야기가 나오긴 하지만

 

다행히 술의 힘을 빌려서 여자 이야기가 자동으로 소환되기에 좀 낫...읍읍

Kanata
iPhone 15 Pro 256GB
Galaxy S24 Plus 512GB

Galaxy Tab S7 256GB

Macbook Air M1
Levovo Yoga Slim Pro 14" (Ryzen 5600h)

AirPod Pro 2 USB-C
Bits Fit Pro
Galaxy Buds 2 Pro
Earpod with USB-C

Galaxy Watch 6
Apple Watch SE 2th
댓글
21
Kanata
글쓴이
Kanata intake 님께
2022.06.16. 18:12

일단 이 시기에 전쟁이니 패권 싸움이니 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흠....

 

뭐 그래도 다른 측면에서 뭔가 하고는 있긴 하더라구요...이게 전폭적인 지지는 크게 없어서 그렇지

[Kanata]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Terrapin
2등 Terrapin
2022.06.16. 18:09

저도 비관론 쪽에 가깝습니다. 핵융합은 모르겠는데 탄소 포집이란게 생각보다 쉬운 기술이 아니기도 하고..

[Terrapin]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Kanata
글쓴이
Kanata Terrapin 님께
2022.06.16. 18:13

어디서 듣기론 핵융합이 사실상 유일한 희망이라고 들었....

[Kanata]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Terrapin
Terrapin Kanata 님께
2022.06.16. 18:17

탄소 포집이 에너지가 너무 많이 들어서 핵융합 아니면 답이 없죠 후우

[Terrapin]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3등 파파야
2022.06.16. 18:10

솔직히 비관적인 사람들 논조대로면 이미 인류 한 500번은 망했어요.

[파파야]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Kanata
글쓴이
Kanata 파파야 님께
2022.06.16. 18:13

그건 또 맞긴 합니다.

 

절대적으로 봤을 때 희망과 비관 사이에서 살짝 비관쪽으로 가 있긴 할지라도

 

그걸 극단적으로 말하는 것과는 또 다르긴 한데 말이쥬

[Kanata]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이태리밤고구마
이태리밤고구마
2022.06.16. 18:12

저는 긍정론에 한표 던집니다

비관론으로 우울하느니 멸망할때까지는 희망을 갖고 살려고요

기술이라는게 특이점부터 초고속으로 발전하는 특성도 있구...

[이태리밤고구마]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Kanata
글쓴이
Kanata 이태리밤고구마 님께
2022.06.16. 18:14

특이점이 멀지 않았다는 말도 있으니 다른 의미로 기대되기도 합니다

[Kanata]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AurA
AurA
2022.06.16. 18:30

저기 쓰신 문제들이 안좋은 쪽으로 갈 확률이 더 높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큰 걱정은 없습니다. 걱정 해봤자 바뀔 건 없으니까요. 물론 그래도 어느정도 걱정이 되긴 하지만요. 

[AurA]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Kanata
글쓴이
Kanata AurA 님께
2022.06.16. 18:35

제가 본문에서 뺀 걸 보충하자면, 그 지인은 저 모든 일이 10년~20년 안에 일어날 거라고 하더군요

 

음...

 

아무래도 그 정도는 아닐것 같긴 한데 말이쥬

 

50년 정도까지 본다면야 선생님이 말씀하신 거랑 비슷할 수도 있겠지만은....

[Kanata]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AurA
AurA Kanata 님께
2022.06.16. 18:42

사실 탄소 줄이는 1차 골든타임이 2030이고 최종 골든 타임이 2050이니까 지인분이 그리 틀리지는 않았습니다. 2030년 전까지 탄소 43프로 감축 안하면 인류 망하는 시나리오로 갈 가능성이 크니까요.

 

제가 트럼프가 된걸 가장 싫어 했던 이유기도 하구요.

 

걱정 해봤자라 손해라 잘 안 하는거지 솔직히 이미 트럼프랑 중국 때문에 늦은거 같기도 하고 그 지인분이 크게 호들갑 떤다고 저는 생각 안합니다.

 

물론 저는 잘 될 가능성도 믿기에 더 태평한 면도 있지만요. 

[AurA]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tdpc
tdpc
2022.06.16. 19:09

저는 점점 심해지고 있다는 선생님의 말도 쉽게 동의하긴 힘드네요.

 

숙제를 남기는 것 같아서 이런 워딩은 저도 많이 싫어하는데, 제가 좋은 설명을 전달해드릴 수 있을 것 같지는 않아서요,

'가용성 휴리스틱'이나 '확증 편향' 이쪽을 알아보시면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정말 간단히 요약하면 인간은 자극적인 것에 편향되고 편향된 정보로 전체 상황을 판단한다는 개념입니다.

 

또 투기장의 관객, 싸움꾼 비유를 들고 싶은데... 투기장의 싸움꾼은 멀리서 지켜보는 관객과 달리 리스크를 걸고 당장 판단을 내려야 하는 입장이죠.

나중에 시간이 충분히 흐르고 관객이 된다면 모를까 당장 몇몇가지 재난과 전쟁을 앞둔 오늘의 저희는 아직은 싸움꾼이고 좀 더 충동적이거나 편향된 사고를 내리기 쉽습니다.

역사는 몇 가지 진동을 반복하지만 결과적으로 항상 옳은 방향으로 발전되었다는 말도 있죠. 충분히 시간이 지난 미래는 괜찮을 거예요.

 

물론...환경 문제는 좀 예외적인 것 같긴 합니다. 이 쪽은 정말 심각하죠...;;

[tdpc]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Kanata
글쓴이
Kanata tdpc 님께
2022.06.16. 19:07

저도 사회 문제야 어떻게든 해결...이라기보단 그냥 넘어갈 거라고 생각하긴 하는데

 

환경은 걱정이 좀 되긴 하네용

[Kanata]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콜홍
콜홍
2022.06.16. 18:59

환경 문제는... 실제로 겪고 있으실거라..

비관적인 사람이 더 많을 것 같네요

저도 마찬가지구요.

[콜홍]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Kanata
글쓴이
Kanata 콜홍 님께
2022.06.16. 19:07

세계 소식들 들어보면 뭐...ㅠㅠㅠ

[Kanata]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whale
2022.06.16. 20:20

저도 비관..

과학이 큰 힘을 가지지만, 그 힘을 쓰는건 결국 인간 입니다.

인간이 변하지 않는데 좋은 도구를 쓴들 변곡점은 오지 않을꺼 같아요..

[whale]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Kanata
글쓴이
Kanata whale 님께
2022.06.16. 20:22

비관쪽니 많군요

 

그럼 변환점은 언제쯤일까용.?

 

2030년대 넘기면 기적이려나...

[Kanata]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whale Kanata 님께
2022.06.16. 20:28

오히려 빠를 수도 있습니다.

기상 이변의 강도와 세기가 점점 강해지고 있으니까요.

슬프지만 사람들은 많은 사람들이 죽거나 다쳐야 인식이 바뀌는거 같아요.

[whale]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후웨이
후웨이
2022.06.16. 20:28

커뮤 몰입된거 아닌가 체크할 필요있고요

항상 부정적인 사람보단 결국 머릿속 꽃밭말고 긍정적인 사람이 운이 따르더라구요

[후웨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오리제
오리제 후웨이 님께
2022.06.16. 23:33

매우 동의합니다

[오리제]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취소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사이트 이용 수칙 240809 수정 admin 19.11.25 7 61846
핫글 내가 누구 [6] file 루시우 24.08.19 14 251
핫글 약혐) 손가락이 썩어...삼전서 일하다 날벼락 [6] updatefile BarryWhite 24.08.19 11 240
핫글 안올린거 아까워서 올려보는 사진들 [8] file 고민은배송을늦출뿐 24.08.19 9 165
101172 무작정 나왔읍니다 [7] Angry 22.07.02 7 162
101171 스트레인저4 간단 요약 잇흥 22.07.02 0 131
101170 약스포?) 기묘한 시즌4 다봤네용 [6] 구운주먹밥 22.07.02 0 125
101169 7월 첫지름 했슈 [8] file ProjectZer0 22.07.02 3 195
101168 하이라이트나 인덕션이나.. [1] 연월마호 22.07.02 3 176
101167 뭐야 내 돈 돌려줘요 file 워런티비오루 22.07.02 5 156
101166 살려줘요 대충 부라드미콘 [5] file 만두궁물 22.07.02 4 151
101165 탑건 2회차에 문제점 발견했습니다. [3] 아재건달_보노뭘보노 22.07.02 4 283
101164 떡락 file 경전철(이엿던것) 22.07.02 1 101
101163 하이라이트 왜쓰는지 몰겠읍니다 [5] 이태리밤고구마 22.07.02 0 295
101162 날씨 넘모 조아요 file 민초홀릭 22.07.02 3 51
101161 헤어질결심 보러가실 아이폰사용자분들위한 팁 file 존버합니다 22.07.02 5 214
101160 오늘은 시급 1.5배로 받는 날임미다..... [1] 민초홀릭 22.07.02 5 240
101159 앜ㅋㅋ삼성 인덕션광고 댓글보고 새벽에 터졌네요 [2] file 이테루 22.07.02 23 644
101158 - [2] --- 22.07.01 1 511
101157 (노스포) '헤어질 결심' 괜찮네요 MrGom™ 22.07.01 7 174
101156 스트레인저띵스 시즌4 파트2 영상 길이 미쳤네요 ㅋ [1] 긴닉네임24643649 22.07.01 1 188
101155 헤어질 결심 보고 왔습니다 (노스포) [5] 슈갤럼 22.07.01 6 230
101154 태풍 매미 대충 겪었던 썰 [9] 잇흥 22.07.01 3 358
101153 이민 공급은 적지는 않을 겁니다. AurA 22.07.01 1 148
101152 내가 누구? [7] 루시우 22.07.01 8 132
101151 태풍때 휴가를 즐기는 방법은 [6] 소나기 22.07.01 8 182
101150 속이 뻥~~ [16] file 까만콩3개 22.07.01 16 349
101149 워터파크 개장!!!! [23] file 소나기 22.07.01 8 471
101148 날씨가....... [2] file 민초홀릭 22.07.01 4 118

추천 IT 소식 [1/]

스킨 기본정보

colorize02 board
2017-03-02
colorize02 게시판

사용자 정의

1. 게시판 기본 설정

게시판 타이틀 하단에 출력 됩니다.

일반 게시판, 리스트 게시판, 갤러리 게시판에만 해당

2. 글 목록

기본 게시판, 일반 게시판, 썸네일 게시판만 해당

썸네일 게시판만 해당

썸네일 게시판만 해당

썸네일 게시판만 해당

썸네일 게시판만 해당

3. 갤러리 설정

4. 글 읽기 화면

기본 10명 (11명 일 경우, XXXXX 외 1명으로 표시)

5. 댓글 설정

일정 수 이상의 추천을 받은 댓글에 표시를 합니다.

6. 글 쓰기 화면 설정

글 쓰기 폼에 미리 입력해 놓을 문구를 설정합니다.

서버에 요청 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