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험실에서 어느정도 확신을 갖게된 부분을 스케일업해서 준양산이라도 흘려보면 그동안 보지 못했던 문제점들이 보입니다. 꽤 많은 진전을 이뤘다고 생각했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엉망이어서 이번주 내내 꽤나 심란했지만, 마음을 다잡고 방법을 찾아가기 시작했습니다.

혼코노 경험을 통해 몇달간 연습했던 노래들(물론 실제 연습한 '시간'은 얼마 안됩니다ㅋㅋ)이 노래방 마이크를 통해 제가 생각했던 방식으로 소리가 나지 않는다는걸 알게됐습니다. 실망스러웠지만 영상을 더 찾아보다 오늘 다시 혼코노에 들러서 두가지 감을 잡았습니다. 올바른 호흡 방법, 그리고 그게 당장 개선은 힘들고 훈련이 더 필요하겠다는 것?

역시 인생은 무엇하나 쉽게 얻을수 없는건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