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차량들은 R-134a가 대부분일겁니다

물론 요즘 기후변화 때문에 경각심이 높아져서 최근들어 노출시 덜 치명적이고

환경에도 좋은 R-1234yf로 바뀌는 추세입니다

실제 유럽 규제상 F-Gas 규제로 R-134a도 규제 대상에 포함되었습니다

GWP 표에 R-134a는 1300, R-1234yf는 1로 나오는데, 이는 지구온난화 유발 수치입니다

하지만, 단점은 이 냉매는 탄소의 이중결합 형태라

화재에 노출 시 엄청날 정도로 파괴력이 있습니다

그래서 전기차, 가솔린차 사고 후 발화도 이러한 냉매 특성상 일어난다고 하더군요

취급 주의서에도 

이렇게 나와있어요

다들 이걸 모르시고 전기차도 박으면 화재난다!

아니다 일반 차도 화재난다!의 주된 논리가 이거죠...

물론 R-1234yf도 R-134a대비 비쌉니다

물론 불안해서 어떻해! 라고 하신다면

다른 친환경 4.5세대 냉매 중 R-600a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 친구 성분표는 아이소 뷰테인(부탄) 입니다

해당 냉매는 화재에 노출이 되지 않는 곳인 냉장고, 가정용 에어컨에 들어가는 친구입니다만

화재시에 위험하니 되도록 주의를 해주세요

그래서 R-600a는 만일에 대비해 추돌사고가 일어나는 자동차에서는 사용이 금지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