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article/052/0001760430?sid=102 

병사가 많이 다쳐서 제대했던데

제가 이병 처음 자대전입하고 일주일 있다가 갈참을 전역빵 하는걸 봤는데 점호 끝나니까 내무반 마다 돌아가면서 한두대 패는거 같던데 강도가 상상이상으로 좀 쎘습니다 급소 부위같은데는 아니었지만

근데 딱 일주일 있었는데 갈참에 대해 뭔 감정이 있겠어요?

그당시 군대면 아마 병장쯤 되면 원한 쌓일이 많긴 했을껀데 말이죠 저보고도 몇대 패라던데 좀 때리기가 그렇더라고요 그래서 팬티를 잡아서 들어올리는 정도로 마무리 했습니다 그덕에 팬티가 찢어지긴 했는데..

여튼 그후로 저는 상황근무를 주로 서다보니 자정넘어서 부대복귀하는 전역빵 이런거랑 거리가 있는 삶을 살았는데 

행보관이 불러모으더니 전역빵 같은거 하면 처벌한다고 금지를 명하더군요

듣자하니 최고 악질중 하나 였던 황모병장이 전역빵 하면 지가 쌓은 업보스택이 있어서 그런지 정말 죽을수도 있겠다 싶어서 말년휴가 갔다와서 찔렀다더군요

그렇게 오피셜로 금지 된데다 04년쯤에 사고사례에서 전역빵하다 저승으로 제대한 경우도 있는지라 완전히 사라졌구요 저는 그래서 그런문화가 아직도 남아있는지 이번에 첨 알았습니다 

근데 황병장은 저도 근무 바꾸더라도 패고 싶던 인간이었는데 그건 좀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