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7 쓰던 시절에

어느날 선명한 화면 모드가 말도 안되는 색깔을 보여주는걸 알게되고 자연스러운 화면 모드로 바꾸어 썼던 기억이 있습니다.

알아챈 계기가 핸드폰 화면으로 보면 찍은 사진이 하늘도 파랗고 정말 예쁘게 보였었는데 컴퓨터로 빼니까 색감이 시체가 되더군요.

알고보니 폰으로 보이던 화면이 사실은 해골물이었고,, 자연스러운 모드 화면이 진짜 색깔이었죠.

처음엔 물빠진 색깔같아 적응이 안되더니

역시 인간은 적응의 동물.

하루만 지나니 선명한 화면 모드가 오히려 너무 형광스럽고 번쩍번쩍하게 보이더군요 

아무튼 저는 과도하게 현실을 왜곡(?)하는 설정은 좀 지양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