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새로 교체한 에어컨 소음으로 삼성 서비스센터 수리 기사님을 불렀습니다.

헌 에어컨 물 떨어질 때 오셨던 기사님이 방문하셔서 소리만 들어보시고는

"이건 정상입니다." 이러시더라구요.

뭐 여기까지는 그런갑다 했습니다. 전문성이 있으신 분들이야 소리를 듣고 알 수 있을테니까요.

그런데, 이 에어컨이 정속형인지 인버터 방식인지 물어봤습니다.

돌아온 답변은 "정속형 입니다." 였습니다.

여기서 조금 이상함을 느꼈습니다.

에어컨 자체에도 디지털 인버터 라고 쓰여있고, 인터넷에서 모델명으로 검색했을시 인버터 에어컨이라는 정보가 있어서

의아해 했습니다.

그래도 확실히 하기위해 삼성 서비스센터에 연락을 해보니, 

"인버터 모델입니다. 정속형 모델은 아닙니다 고객님" 이라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여기에 제가 열받아서 그럼 정식으로 클레임을 넣겠습니다 하고, 지금까지 있었던 말들을 했습니다.

1. 전 에어컨 물이 떨어질때도 물을 부어서 하는 실험만 하시고, 수평이 맞는지 안맞는지 확인을 안함, 또한 제품을 열어보지도 않고 이건 에어컨 교체를 진행해야된다고 확신함.

2. 이번 신제품 역시 실외기 수평 문제도 확인해보지 않고, 소리만 듣고 정상이라고 판단

3. 인버터제품을 정속형 제품이라고 확신함

어떻게 자사 엔지니어 수리 기사라는 사람이 에어컨이 인버터인지 정속형인지 판단을 못할수가 있을까요.

그래서 정식으로 클레임 넣고, 그 수리기사가 아닌 다른 사람을 불러달라 했습니다.

참.. 소비자보다 모르는 수리기사라니.. 여러분들도 수리 기사는 너무 믿지 마세요.

이거 말고도 냉장고 관련한 썰도 있는데 (수리 기사가 못고치고 제가 고쳤습니다.)

글이 너무 길어지니 이만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