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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게시판 *(파일럿)익명으로 대화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저격 #정치 #친목 금지

너무 힘드네요...

최근 직장 격무에 잠도 제대로 못자서 일상생활 리듬은 깨진지 오래고

일 관련해서는 너무 다른 사람 도움을 많이 구하다보니 자존감도 땅에 떨어지네요..

주변 사람들이 저를 바보나 무능한 인간으로 보는건 아닌지 이런 생각이 계속 머릿속을 떠나질 않습니다..

 

힘든 마음에 부모님에게 징징거리기도 했지만 이젠 부모님께도 더이상 차마 못할 짓이고

걍 직장도 그만두고 모든걸 그만 둬버리고 싶은 마음이지만 남들은 다 견디는데 저만 못견디는거 같아서 그게 또 우울하고 괴롭습니다...

 

걍 이대로 모든게 끝났으면 좋겠습니다.....

마음은 답답하다 못해 터질거 같은데 풀어놓을곳이 익명의 가면을 쓴 여기밖에 없네요.. 죄송합니다..

댓글
12
2등 익명의 미붕이92225911
2022.07.16. 00:59

적응이 안되고 진짜 안 맞다 싶으면 퇴사하는게 맞습니다

본인을 최우선시 해야지 주변 눈치보다가는 본인이 천길 낭떠러지로 떨어집니다

[익명의 미붕이92225911]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글쓴이
익명의 미붕이03901030 익명의 미붕이92225911 님께
2022.07.16. 01:06

일단 올해까지 해야하는 일만 마무리짓고 그만 두려고 계획중이긴 합니다...

다만 그때까지 버티는 하루하루가 너무 힘드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익명의 미붕이03901030]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3등 익명의 미붕이54271995
2022.07.16. 01:02

퇴사도 답이될수 있어요. 퇴사도 용기가 필요하지만...전 용기를 못내서 계속 다니고 있는데 뭔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면서 인생이 흘러가는 느낌입니다.

[익명의 미붕이54271995]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글쓴이
익명의 미붕이03901030 익명의 미붕이54271995 님께
2022.07.16. 01:08

남들은 다들 앞에 깔려져 있는길을 묵묵히 헤쳐나가는 것 같은데 저만 이렇게 힘들어하는거 같아 참 어렵습니다..

여기다 하소연하고 조금 울고 나니 그래도 기분은 조금이나마 나아진거 같기도 합니다.. 감사합니다.

[익명의 미붕이03901030]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익명의 미붕이32353987
2022.07.16. 02:06

평범한 우울증인데 퇴사나 휴직, 적어도 휴가를 고려해보십사..

남들은 다 견디는 게 아니라 남들도 다 그렇게 삽니다.

다만 누군가는 셀프케어를 하고 누군가는 어쩌면 바보같이 묵묵히 견디는 거고...망가지는 본인의 멘탈은 아무도 책임 안져요.

[익명의 미붕이32353987]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익명의 미붕이92644945
2022.07.16. 09:27

꼭 해야하는 일은 없습니다.

본인이 힘들면 그만두는것이 맞다는거죠.

이말은 당장 그만두라는 말입니다.

 

그리고 본인이 뭐 술먹고 지각을 허구헌날 한거 아닌 이상은 자존감 떨어뜨릴 이유 없습니다. 아무도 그런생각 안하고요. 생각보다 일 못하면서 회사 생활하는 사람 많습니다. 그게 엄청 평범한겁니다. 일 잘하는 사람 거의 보기 힘들어요.

[익명의 미붕이92644945]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글쓴이
익명의 미붕이03901030 익명의 미붕이92644945 님께
2022.07.16. 10:24

남들 앞에서는 밝은 모습, 좋은 모습만 보이고 싶은데 어느새 요즘 남들 앞에서도 힘든 내색이 드러나는 제 자신이 민망할 때가 많았습니다.

머릿 속 한켠에서는 남들 시선을 그렇게 신경쓸 필요 없다고 생각도 하지만 남들에게 좋은 모습으로 보이고 싶은 마음, 평판이 안좋아지지 않을까 걱정하는 마음이 들 때가 있네요. 

 

일 잘하는 사람 거의 보기 힘들다, 주눅들 필요 없다는 선생님의 말 한 마디가 지금의 저에겐 큰 힘이 되는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익명의 미붕이03901030]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익명의 미붕이92644945
2022.07.16. 09:29

다시한번 얘기하지만 힘들땐 당장 그만두는게 맞습니다. 몸과 마음이 쉬라고 신호를 보내는 겁니다. 

[익명의 미붕이92644945]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글쓴이
익명의 미붕이03901030 익명의 미붕이92644945 님께
2022.07.16. 10:25

일단은 올해 마무리 해야하는 일까지는 버텨볼 생각입니다... 일단 그 이후로는 재정비 해볼 시간을 가져볼려고 계획중이긴 합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익명의 미붕이03901030]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익명의 미붕이47466694
2022.07.16. 09:38

일하다 막히는게 있으면 주변에 아쉬운소리 하고 물어봐서라도 어떻게든 끌고 나가려는 선생님같은 분들이 능력있는 사람들입니다. 절대 기죽지 마시고 남들의 시선에 대해 고민하지 마세요.

[익명의 미붕이47466694]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글쓴이
익명의 미붕이03901030 익명의 미붕이47466694 님께
2022.07.16. 10:28

선생님과 위에 다른 분들의 남들 시선 신경쓸 필요 없다 기죽어하지 말아라는 말 한마디 한마디가 저에겐 힘이 되네요..

인터넷에 익명글이라도 다른 사람의 힘들다고 하는 말, 징징거림이 보기 좋지많은 않은 것을 알지만 따뜻한 말, 조언 한마디 한마디 듣고 싶어서 죄송스럽지만 글을 썼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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