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레벨에서는 미세화가 되면서 트랜지스터 밀도가 높아질수록 누설전류가 심해집니다. 그래서 낮은 전압에서도 돌아가고 누설전류를 최소화하며 크기까지 작으면서 제작 난이도까지 낮은 Fin 설계, 소재 등을 찾는 게 파운드리 사업부에서 하는 일입니다.

문제는 현직자분 말 들어보니까 이게 물리, 통계학 등의 지식을 사용하는 노가다라고 하더라고요..? 다양하게 만들어서 실험해본 다음에 좋은 특징이 있는 샘플이 나오면 그걸 극대화하게 설계해서 또 노가다를 반복한다고 하십니다. 당연히 노가다를 많이 할수록 개발비용이 증가하기 때문에 결국 자본 싸움인데 삼파는 투자금액이 디스플레이, 디램, 낸드 등에 분산되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 불리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