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급하는데는 실패했지만 손맛이 좋았던터라 아쉽습니다

롱터치로 대체하기는 했지만 확실히 느낌이 다르죠..

갤럭시에 한때 있던 손가락 호버링(에어뷰) 생각나네요

6s 출시 당시에 필요성에 대한 의문(사용자가 직관적으로 3D 터치 사용 가능 여부를 알기 힘든 UX적인 측면 등)을 한 번 제기했다가 줄기차게 까였던 기억이 납니다.... ㅎㅎ

저는 Xs 쓰고 있어서 아직 3D 터치(롱 터치보다 빠르게 동작시킬 수 있기 때문에)를 사용하고 있긴 한데, 이게 꾹 누른다는 것 자체가 생각보다 손가락에 피로도가 많이 쌓입니다. ㅠㅠ

물론 맥북 트랙패드의 3D 터치는 정말 좋습니다...  

6S때 3D터치 진짜진짜진짜 잘썼는데

롱터치로 바뀌고 나서, 아이패드로 웹서핑할때 스크롤하다가 조금만 늦게 스크롤하면

자기혼자 롱터치로 인식해서

막 이미지선택되고 링크선택되고하는거

너~~~~~~~~~~~~무 싫어요.

그 많은 설정옵션이 존재하지만 이걸 끌 수 없다는것도 진짜 미치겠구요.

상단에 멀티테스킹 버튼(•••) 이것도 ㅈㄴ 앱 사용할때 자기과시하는 경우가 너무 잦아서 없애고싶은데 그러지도 못하고

현재 폴드의 성공도 폼팩터 직관성에 있다고 봅니다. 누가봐도 펴야할것같이 생겼잖아요? 

그리고 그 폼팩터를 받쳐줄만큼 튼튼한 하드웨어 기반이 있었는거구요

3d터치 있는 xs 사용해봤고 없는 13프맥 사용중인데 개인적으로는 없어도 신경 안쓰이더리구요

좀 애플답지 않은 기믹 느낌입니다...

엣지같이 있어서 오히려 감점이되는 급은 아닌데

실패했다는 근거는 넣었다 뺐다 뿐인가요? 저는 잘 쓰고 있었는데.. 저 트위터는 뺐다는 게 실수라는 건지 의미를 잘 모르겠네요.

사실 없어도 되는기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