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상에서 주제표현은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인데요

그 중 심도표현을 통해 주제나 촬영자의 시선을 구분짓는것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사진이야 그나마 인물모드로 흉내라도 낼 수 있지만 영상은 시네마틱 모드 보시면 아시겠지만

아직도 한참 멀었습니다 원하는 원근표현과 심도표현으로 촬영의도 전달이 가능해지는 시점이 와야

스마트폰도 좋다고 말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아이폰 영상 잘나오는건 맞는데 

이걸로 컨텐츠를 촬영할때 표현의 제약이 너무 많아요

가뜩이나 폰카 후처리는 HDR이 기본이라 평면적으로 보이기가 쉬워서 더 아쉽죠

판형은 못따라가죠 

10년전 구린 보급형 16MP 미러리스도 사진은 참 잘나옵니다

들고다니기 귀찮아서 문제지 ㅠㅠ

그와중에 RX100은 세대가 거듭할수록 렌즈 밝기가 퇴화해서 초창기가 더 좋은거 같네요 어두운 망원 똑딱이는 널렸는데 자꾸 망원 화각을 늘리더라구요 

a6000으로 영상 찍어봤는데 스마트폰은 아직도 멀었습니다

그래도 일상의 기록이라는 목적에서는  폰카만한게 없더라구요. 갤럭시 S5때만해도 여행 갈때는 항상 카메라를 따로 챙겼었는데 이제는 그냥 폰카만 들고 가도 충분한거 같습니다. 물론 신행처럼 각 잡고 작품사진 찍어보겠다 하면 여전히 카메라가 좋지만요.

실시간 합성되는 HDR 덕분에 노출 차이가 심한 곳에선

DLSR보다 압도적으로 좋기도 해서 잘 쓰곤 있지만

작은 센서로 인란 팬포커스 때문에 여전히 주력은 풀프레임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