긱벤치 4000점..감격!

장점

- 역시 갤럭시는 하드웨어 뽕맛이 있어야 합니다. S22의 불타오르는 ap, 8기가램 동결, FHD 디플, GN3카메라(이건 개선 안됐지만)를 보면서 이딴게 갤럭시의 대표모델? 이라는 생각에 정말 실망했었는데, 그래도 폴드는 플래그십의 자존심이 있네요. 현시점에서 삼성전자가 만들 수 있는 최대치를 잘 보여주는 거 같습니다.

S22(+)를 보면서 이러니 아이폰한테 쳐발리지 생각이 들었는데 폴드는 확실히 유니크함이 있습니다. 왜 삼성에서 폴더블에 목을 매는지 알 것 같아요(같은 공돌이끼리 할말은 아니지만 갈린 값을 하네요..?)

- 플라시보인지 모르겠으나 S22대비 확실히 약간은 빠릿한 기분이 듭니다

- 내부 디스플레이가 좀더 단단해지고 주름이 줄어든 느낌이 듭니다. 

- UDC 아직 갈길이 남았지만 몇번 만져본 3보다 확실히 낫네요. 이젠 펀치홀보다 낫다고 말할만 하겠습니다

- 가로 비율이 넓어져서 닫고도 쓸만은 하네요. 하지만 여전히 좁은 느낌이..

- 태스크바 대박이네요. 윈도우 쓰는 느낌이 납니다

단점

- 여전히 닫아도 애매하고 펼쳐도 애매한 화면비.. 한번 접는 현재 폼팩터에서 어쩔 수 없다고는 생각합니다. 어쨌든 지금보다 좀더 가로가 넓어야 되지 않을까 싶지만 파지가 너무 힘들어질 거고.. 어렵네요 ㅎㅎ 

- 내 외부 디스플레이 색감이 묘하게 다른 느낌이 듭니다. 내부가 좀더 좋아 보이네요?

요구사항

- 앞으로도 TSMC의 최신 AP를 "넣어줘"

- UDC 안보이게 "해줘"

- 더 얆고 가볍게 "해줘"

- 카메라 더 업글 "해줘"

- 아무튼 화면비 좀 더 좋게 "해줘"

총평

- 돈값은 확실히 하는 것 같습니다 S시리즈랑은 만족감이 다르네요. 아이폰 가격이 미쳐돌아갈 걸 생각하면 이번 플립/폴드는 국내시장에서 장점이 꽤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9월 7일 공개될 가격에 많은 것이 달려있을 듯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