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계층이 섞인 곳을 살다보면

sourire
조회 수 559
2022.08.29. 21:15

정말 자격지심이라는 말이 괜히 존재하는걸 느끼게 됩니다

애들 학원도 그렇고 정말 딱딱 나뉘어져 있다 그런 느낌을 받더라고요

사실 부모님이 자영업으로 바쁘셔서 밴드는 제가 하는데

참... 알고보니 없는 사람이 더 성화를 냅니다

물론 반대의 경우가 있는데 대체로더라고요

그런 사람을 보다 보니 화나는것보다는 많은 생각이 들게 하네요

+저는 몸 너무 안좋아서 중고는 시골에서 살았슈

가장 뼈저리는건

학생들에게는 경험한 사회가 학교다보니

학교가 전부다라는 점이죠

		15
				
1등tdpc
		2022.08.29. 21:30					
막줄이 정말 핵심입니다.
간단한 미팅이든 봉사활동이든 회사든 사람 만나러 전국, 특히 서울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보면 고등학교까지는 정말 작고 안정된 세계구나 싶어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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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sourire
						 tdpc 님께
				
		2022.08.29. 21:36					
그래서 학교 안 유행에 민감해 하는 애들도 존재하더라고요
그 점이 마음 아픕니다 학교 밖에는 다양한 것들이 있는데 그걸 볼 수 없으니까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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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2등전자정보공학부
		2022.08.29. 21:38					
있는 사람들은 여유롭거든요... 라는걸 저도 알바하면서 많이 느꼇네요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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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sourire
						 전자정보공학부 님께
				
		2022.08.29. 21:40					
저는 순박한 시골청년이었지만
(제 당시에는 농어촌 노리고 있는 사람들이 많았어요 저는 요양이었지만요)
많은 생각이 들더라고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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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개구리
		2022.08.29. 21:59					
세상은 요지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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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sourire
						 개구리 님께
				
		2022.08.29. 22:02					
사회복지사하는 친구 있는데
얘는 인간혐오 직전까지 가고 있더라고요
다만, 없어도 행복하고 있어도 행복한 사람은 세상에 많다는 점입니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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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헤리턴스
		2022.08.29. 22:01					
군대랑 알바 해보면 딱 느껴집니다 
어느정도 양의 상관관계가 있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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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sourire
						 인헤리턴스 님께
				
		2022.08.29. 22:02					
저희 동네가 좀 짬뽕이 된 곳이다보니
그런게 너무 많이 느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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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아이폰13프로
		2022.08.29. 22:11					
잠실에서 10년 넘게 살다가 구로 왔는데 정말 새롭습니다...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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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sourire
						 아이폰13프로 님께
				
		2022.08.29. 22:21					
어중간하게 섞인 곳은 진짜 힘들더라고요
나중에 자취하면 구로 고민해야겠습니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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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tGelsinger
		2022.08.29. 22:28					

언제나 새롭고 짜릿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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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sourire
						 PatGelsinger 님께
				
		2022.08.29. 22:31					
다들 행복했으면 좋겠는데
그렇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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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웨이
		2022.08.30. 00:02					
해외로 와보니 그걸 느끼네요
근데 해외에서도 또 서로 달라서..
적당히 알맞는 곳에 정착하고 싶어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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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
		2022.08.30. 02:05					
원래 없는 사람들이 더 합니다. 부족한 부분만큼 공허함을 느끼고 거기에 콤플렉스를 느끼죠.
 
그게 부모가 됐든 자식이 됐든 도가 지나치면 서로 고통스러운 거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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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우유
		2022.08.30. 11:27					
저는 서울은 아니지만 해운대 살면서 조금 그런 감정 느끼긴 하네요 중학상 때가 그걸 젤 많이 느끼는 시기 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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