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콩가루집안인거겠죠?😅
- 루시우
- 조회 수 595
- 2022.09.05. 21:07
저 고3때까지도 부부싸움하고(원인은 아빠쪽이긴합니다 술먹고 욕하기만하면 다행이고 잔 던지고 난리도아닙니다)
최근에는 그나마 빈도가 적어진듯은한데(엄마가 그냥 참는것같지만요) 이번엔 이사문제로 또 난리나겠네요
살고있는 집이 재건축예정이라는데 확정되면 팔고 이사예정입니다 여기서 문제는 아빠가 단독주택가자고하면서 엄마가 저랑 동생 대학등록금+각종 학원 수업료로 모아놓은거를 눈치채고 단독주택으로 가고 그돈으로 사고 공동명의하자네요(돈에 아빠 기여는 없습니다)
그래서 엄마가 싸울까봐 일단 아무말안했다네요 이사가게되면 단독주택가도 대출로하고 같이 갚자고 그렇게 말할거라네요
원래 엄마+같은 아파트사는 외가쪽은 근처에 다른 낡은 아파트로 가는 계획이라는데 저는 어디가도 솔직히 상관은 없긴합니다 단지 학교가 멀어진다면+대중교통접근시 너무 오래걸린다면 그냥 나와버리고싶긴하네요 어차피 독립을 하고싶긴했습니다 언젠가 나오기도 해야 하고요
나오고싶은이유야 아빠가 저는 그나마 챙겨주긴했는데 여동생한테만 조금만 늦게들어와도 뭐라하고(10시만 넘어도 그랬던거로 기억합니다) 엄마한테도 술주정부리고 외가도 잘만가다가 저 어릴때 갑자기 욕하면서 안오고 그러는데 정이 있을리가요
차라리 엄마만 따로 연락하거나 만나며 지내는쪽을 택하고싶네요😭 동생도 엄마랑 연락은 하겠지만 물주로만 생각하지 않을지가 걱정입니다 실제로도 그냥은 엄마랑 안다니는 애기도 합니다😅
🥇미코의 잡담왕
댓글
그저 힘내시라는 말밖엔....
가족 일은 언제나 어려운 법이죠ㅜㅜㅜ